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 스물여덜 해가 원망스럽습니다.
63
그와의 인연을 피해가지 못한
내 스물여덟 해가 원망스럽습니다.
덤덤한 인연이 아닌
가슴속에 평생 묻어 둘
그와의 인연을 한탄합니다.
그와의 만남으로 인해
살아가는 내내
눈물 지을 내 숙명이
몹시도 원망스럽습니다.
사실 같은 소설, 허구 같은 에세이, 시답지 않은 시를 끄적이는 은빛 새입니다. 소설 <슬픈 이야기를 하는데 왜 웃어요?>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