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여... 안녕!

by 노은새

기다림...

그를 알기 전에는

내게 있어 기다림은 마침표였습니다.

아무런 망설임 없이

찍어 버릴 수 있는 마침표 말입니다.

하지만 그를 알고부터는

내게 있어 기다림은

마침표가 아닌 말줄임표가 되어 버렸습니다.

흥분과 설레임으로 시작해

불안과 초조에 휩싸이다

결국엔 눈물짓게 하는...

하고픈 말이 많아도

차마 말로 다 풀어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기는

안타까운 말줄임표 말입니다.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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