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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h Glet Jan 08. 2017

스페인 여행 꿀팁

스페인 제대로 즐기기!

스페인 여행의 꿀팁


스페인사람들은 영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에 놀랐다.

우리나라의 경우엔 중국인이 많은 명동만 봐도 그들을 위한 중국어 간판과 안내문이 빼곡하다.

마치 중국에 와있는 기분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스페인은 관광객들을 위한 영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영어메뉴판이 있는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래서 처음엔 너무 불편하고 답답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정말 다른 나라에 여행왔다는 느낌이 들었고 꽤 재밌게 느껴졌다. 스페인에 가면 굳이 스페인 어를 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스페인사람들과 조금이라도 소통하고자 하고 내 의사를 전달하고자 하면 가벼운 인사말은 알아야 한다.

마드리드의 알무데나 대성당 앞에서

1. 스페인어의 기본 인사표현

 

Hola. (올라) 안녕하세요.

Adios. (아디오스) 안녕히계세요.

Gracias.(그라시아스) 감사합니다.

Diculpeme.(디스꿀빼메) 미안합니다.

Mucho gusto.(무초 구스또) 만나서 반갑습니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요리, 해산물 빠에야

2. 스페인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할때


스페인의 대표적인 음식인 빠에야는 우리나라의 볶은밥 느낌이지만 대체적으로 짠맛이 강하다. 그래서 음식 주문전에 "씬쌀(sin sal: 소금없이) 또는  뽀꼬살(boco sal:소금적게) "라고 말하는 것을 잊지말자. 그냥 주문하면 짠 음식이 그대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메뉴델디아로 이 모든 음식을 17.6 유로에 먹었다.


3. menu del dia를 이용하여 저렴하게 먹기


레스토랑에서 저렴하게 점심을 즐길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오늘의 메뉴(Menu del dia)를 주문하는 것이다.

전채요리, 메인요리, 빵과 음료가 포함되어 있는데 가격은 10유로에서 ~17유로 안이다.

양도 푸짐하여 2명이서 충분히 먹을수 있다.

 


음료2잔+타파스(무료) 총 8유로

4. 그라나다에서 타파스투어하기


그라나다에 가면 꼭 해봐야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타파스 투어이다. 음료를 시키면 타파스가 공짜로 나오기 때문에 음료를 시켜 여기저기 타파스 음식을 먹으며 다닌 것을 말한다.

음료 2잔+ 타파스(공짜) 는 4.2유로! 정말 싸다.


그라나다의 음식점은 왠만하면 다 맛집이어서 굳이 그라나다 맛집을 검색하지 않아도 되는것 같다.

오히려 맛집이라고 검색된 곳에 갔는데 실망했었다. 음료는 보통 2~3유로이고 콜라를 시키든 샹그리아나 맥주를 시키든 음료만 시키면 된다.

그렇게 여러 타파스를 맛 보았다면 타파스 투어는 대성공이다!


그라나다의 플라멩코

5. 그라나다에서 플라멩코 감상하기


플라멩코의 본 고장은 세비야이다. 세비야에서 플라멩코를 감상할까하다 그라나다에서 플라멩코를 보기로 했다. 그라나다의 플라멩코는 조금 색다르기 때문이다.

그라나다의 플라멩코는 화려함이 없고 매우 슬프다.  무희의 기교없는 춤과 동작들이 당시 집시들의 각박하고 치열한 삶의 모습을 그래도 보여주는 듯했다.화려함의 플라멩코를 보려면 세비야에서 집시들의 애환을 제대로 느껴보려면 그라나다에서 플라멩코를 감상해보자.

세고비아의 전통음식 아기돼지통구이


6. 세고비아에서 아기돼지통구이 먹기


세고비아의 전통음식인 아기돼지통구이를 꼭 먹어보자. 생후 3주 전의 돼지를 큰 접시에 담아 화덕에서 꼬박 하루를 구워서 나오는 이 요리는 먹어보면 상상이상으로 부드럽고 맛있다.  



프라도 미술관의 무료관람을 기다리며 한컷!

7.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 공짜로 가기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프라도 미술관에 공짜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바로 오후 6시 이후에는 무료입장이라는 것!! 6시에 맞춰 가면 아마 줄이 길게 서있을 것이다.

입장시간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거의 30분 정도?!

한국어로된 안내서가 데스크에 있으니 꼭 안내서를 챙겨서 대표작을 골라 감상해보자.



8. 꼬마열차 소코트렌을 타고 톨레도의 전경 감상하기


1986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도시인 톨레도에 꼭 가보자. 톨레도의 꼬마열차 소코트랜을 이용하여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톨레도의 전망을 감상하고 찬찬히 톨레도를 돌아보면 중세의 분위기를 만낄할수 있다.



톨레도의 전경
사람이 없이 조용한 구엘공원의 이른 아침

9. 바르셀로나의 구엘공원 무료로 입장하기


바르셀로나 하면 가우디의 건축물들이 떠오른다. 가우디의 건축물중 대표적인 곳이 구엘공원이다. 보통 낮에 가면 사람들이 많아 북적한데 아침 8시에 가면 사람이 거의 없다.

구엘공원의 핫스팟에서

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아침8시에 가면 구엘공원에 무료로 입장할수 있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고 사진도 여유롭게 찍고 감상을 마음껏 할수 있어

아침에 구엘공원을 가기를 강추한다!!

바르셀로나 해변가에서

10. 바르셀로나에서 자전거투어


바르셀로나에서 총 5일 있었는데 하루는 가우디투어를 하고 나머지는 자전거를 빌려 여기저기 돌아다녔었다.

아름다운 해변가와 가우디의 건축물들이 있어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여유롭게 감상했다. 천천히 걸어다니며 여행하는 것도 좋지만 바르셀로나의 동네를 쭉 둘러본다는 느낌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면 더 기억에 남을 것이다. 자전거 대여소 가게마다 조금씩 가격 차이가 있는데 나는  Green bike 라는 상점에서 자전거를 대여했다.

3시간에 6유로였고 여권을 맡겨야만 대여가 가능했다. 2명이라면 여권은 한 사람것만 필요하니 2명 다 챙길 필요는 없다. 바르셀로나의 도시를 느끼고 싶다면, 자전거로 돌아다니기 강력추천이다.

내가 사고 싶었던 검은가죽자켓을 마시모듀띠에서 구매했다.

11. 마시모듀띠에서 저렴하게 가죽자켓 쇼핑하기


바르셀로나에서 쇼핑목록중 하나는 마시모듀띠 매장에서 가죽자켓을 사는것이다.

자라의 매장에서 가죽자켓의 가격은 99유로였고 마시모듀띠의 가죽자켓 가격은 199유로였기에

살짝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퀄리티는 마시모듀띠를 따라갈수 없는것 같다. 이왕 가죽자켓을 살 계획이라면 퀄리티가 높은 마시모듀띠에서 가죽자켓을 구매해보자. 90유로 이상이면 텍스리펀도 가능하기에 계산전에 점원에게 텍스리펀해달라고 말하는것도 잊지말자!

엘 꼬르떼 잉글레스에서 쇼핑을 한 후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12. 엘 꼬르떼 잉글레스 적립카드 만들어 쇼핑하기


스페인에 어딜가든 흔히 볼수 있는 백화점이 있다. 바로 엘 꼬르떼 잉글레스이다.

우리나라의 이마트 같은 느낌인 이곳은 다양한 쇼핑을 할수 있다. 여권만 가져가면

엘 꼬르떼 잉글레스 카드를 만들어주는데

카드를 만들고 물건을 사면 다음 쇼핑때 10%할인을 받을수 있다.

스페인에서 향수는 정말 싸다. 엘 꼬르떼 잉글레스에서 60유로하는 향수를 30에 샀었다.

이런 쇼핑을 할때 카드를 만들어 쇼핑을 하면 할인을 받을수 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성당의 스테인글라스에 넋을 놓고 감상했다

13.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입장 시간은 햇빛이 내리쬐는 한 낮으로 예약을 잡기


가우디의 마지막 작품이자 그가 죽기 전까지 몰두했던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내부의 아름다움은 스테인글라스에 있다.

햇살이 내리쬐는 낮에 들어가 성당의 스테인글라스를 감상해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아름다운 모습을 잘 감상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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