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과 분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나의 지척에 있다. 어떻게 위로를 건내야 할지,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다. 그들과 그들의 자녀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나도 이렇게 막막한데 당사자들은 어떠할까.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치료하는 광선'(말라기4:2)만을 바라본다. 고통과 절망으로 눈물 흘리는 모든 이에게, 하나님, 치료의 광선을 해처럼 비춰 주세요. 그들의 사방을 군대처럼 두르시어 안전히 지켜주세요.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님은 나에게
- 이상현 사,곡
1. 아침마다 새로운 그의 자비는
나의 전부를 채워 새롭게하네
어제의 후회와 내일의 두려움
이 날의 은혜가 사라지게하네
*
때론 나 조차 날 기뻐하지 못할 때
그는 나를 기쁨이라 부르시네
*
판단하지 않는 위로자
침묵이 두렵지 않은 친구
머뭇거리지 않는 인도자
등을 보이지 않는 사랑
풍랑에도 든든한 등대
따뜻한 품이 넉넉한 날개
나의 사방을 두르는 군대
주님은 나에게
2. 긴 하루의 끝에서 헤아리는 그 사랑
나의 모든 걸음에 함께하셨네
걸음마다 새겨진 아버지 은혜가
평안한 밤으로 날 쉬게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