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 멀어질 때 다가가 보자.

by 소영주

추풍낙엽(秋風落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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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낙엽(秋風落葉)이라고 말을 한다.

장외주식에 남아 있는 바이오 종목3분의 1토막 난 종목들이 좁은 길목에 모여 갈 곳이 없다. 무작정 장외주식에 들어온 사람들이 기다림에 지치고, 사람에 지치고, 시간에 지쳐 너도 나도 매도하면서 이 장을 떠나고 있는 시점에 긴 호흡 한번하고 냉정하게 선택하여 내년을 도모할 마음이 있다면 이 종목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어느 특정분야 하나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바이오 회사들 중 심사를 자진 철회한 종목, 그리고 계약 파기로 인한 청구 자체를 하지 못한 기업들을 눈여겨봐야 한다.


이 종목들, 눈여겨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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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년을 바라보고 있는 주식이라면 어느 특정분야 하나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바이오 회사들 중 심사를 자진 철회한 종목, 그리고 계약 파기로 인한 청구 자체를 하지 못한 기업들을 눈여겨봐야 한다. 오너리스크로 너무 빨리 급락한 종목과 전체 장들이 밀리면서 소외된 대형주 중심으로 추천해 보면 그 기술력들이 오랜 시간속에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면서 탄생한 것들이라는 것이다. 진입장벽이 높은 바이오 회사들 중에서도 아쉽게 멀어진 기업들을 다시금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다이노나, 올리패스, 파멥신, 앱클론이 있다. 또한 매각설이 돌고 있는 네이처리퍼블릭도 과대 낙폭된 종목이라고 하겠다.


언제라도 장을 주도할 힘을 가지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 시큐아이, 삼성메디슨, 지아이티, 노바렉스등도 희망이라는 이름하나로 가기에, 그렇다고 무작정 믿고 가기에도 너무 힘든 세상이다.


상장, 한 번 실패로 끝나지 않는다

지난 주식을 다시 돌아보라

회사는 실적으로 말을 하고 기술력으로 말을 한다.

상장이라는 것은 도전의 역사이기에 한 번의 실패로 끝나는 회사는 없다.


또다시 내년에 상장이라는 고지를 향해 달려가는 기업들 중에 우선적으로 한번 상장을 시도한 회사들이 유리한 고지에 있다는 것도 명심하길 바란다.


여름이 가을에게 자리를 양보한 것처럼 미운오리새끼도 언젠가는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희망이라는 것도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장외주식이 그래도 이 종목들이라면 가능성이 충분히 내포된 상태이기에 자세히 살펴보길 바란다.



2016년 10월 6일

한국장외주식연구소(http://k-otc.com/)

소장 소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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