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by 소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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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은 서로 교차하고 서로 하나가 된다.

구름과 바람이 하나인 것처럼 가을과 사색은 하나인 것이다.

상승 후에는 하락이 있고, 하락 후에는 상승이 있다.


장외에서 구입하여 장외에서 매도 할 생각은 없을 것이다.
상장 후 그 차익을 위하여 구입한 주식이기에 너무 안타까워 하지말자.


쉬어간다고 쉬어가는 것이 아니라 내일을 준비해 보자.

장외주식 아직 끝난 게임이 아니다.

내 손에서 떠나는 그 순간에 수익을 계산하여 보자.

상장 전부터 수익을 논 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후회일까?

장외에서 구입하여 장외에서 매도 할 생각은 없을 것이다.

상장 후 그 차익을 위하여 구입한 주식이기에 너무 안타까워 하지말자.

아직 끝난 게임이 아니다.


골짜기마다 원성이 높아지면 봄이 오는 전초전이라고 한다.

그대 그리고 나 사랑한다면 하나가 된다.

단기적 이득으로 구입한 적이 없는데, 어찌 한 번의 시련으로 멈추고 또 좌절할 수 있단 말인가...

무한의 믿음과 신뢰라기보다는

자신을 믿고 투자한 주식이라면 자신이 생각하여도 좋았던 주식이라면 답을 줄 것이다.

필자의 말처럼 의심하기보다는 차라리 실망하자.

그러나 그 실망이라는 것도 최선을 다하고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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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정보의 비대칭 속에서 정확한 정답이 없는 소문에 맘 아파도 하지 말자.


성급해 하지 말자.

장외주식은 저축이라고 말하지 않았는가?

저축했다고 생각하고 넉넉한 맘으로 기다려 보자.

하락과 상승은 종이 한 장 차이이다.

그 희비를 벌써 논하지 말자.

상장이라는 결과물 앞에 복기를 하고 실패를 논하고, 성공을 논하자.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일로 답답해 하지 말자.

어차피 정보의 비대칭 속에서 정확한 정답이 없는 소문에 맘 아파도 하지 말자.

지금 내가 하는 일에 더 열중하고,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책을 한 장 더 보고, 지금 우리 앞에 있는 가을 하늘 한번 더 보고... 힘을 내보자.

내 운이, 시대적 운이, 아니 내 노력의 운이 좋은 결실이 되길 가끔 생각하면서 웃어보자.

어차피 이미 주사위는 던져진 상태이기에 떨어진 주식에 매일 매일 질투하지 말자.

속상해 하지도 말자. 좋은 맘으로 살아간다면 그 결과 또한 좋을 것이다.

그대 그리고 나처럼 하나인 순간이 올 것이다.


2016년 10월 7일

한국장외주식연구소(http://k-otc.com/)

소장 소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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