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영주 May 26. 2016

2015년도 뜨거웠던 주식시장의 明暗 Part.1

Part.1 – 뷰티 관련 사업

Part.1 – 뷰티 관련 사업

(Part.1에서 Part.3 까지 시리즈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1. 네이처리퍼블릭

▲ 네이처리퍼블릭

 2015년 6월에 장외시장에 등장하면서 유통 1차 경로에서 10만 원에 주식이 나와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최소 12만 원부터 높게는 14만 원까지 거래된 종목으로 2015년 8월경에 최고점인 15만 원을 돌파하였습니다.

 2015년 도박 혐의로 10월 7일 대표이사 정운호 씨가 구속되고 연내 상장이 물 건너가면서 급격하게 하락하여 2015년 12월 현재 78,000원으로 한해를 마감하였습니다.

 회사의 내부적 상황긍정적 평가의 연속이지만 오너리스크에서 발목이 잡히고 말았습니다. 그만큼 비상장기업에 대한 기업 발굴시 CEO의 자질적 문제가 중요하다고 알려준 종목입니다.

 투자심사역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오너 마인드회사 구성원들의 능력 부분입니다. 최고경영자의 도덕적 덕목은 그 회사의 전체를 보는 것처럼 중요하게 생각하여야 할 부분입니다. 특히 벤처기업인 경우 특히나 기업의 규모가 작아 개개인 능력에 의하여 회사 사업의 성패가 좌우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만큼 오너 마인드, 오너 도덕성이 상당하게 중요하다는 것은 이 종목 하나만 보아도 알 수가 있습니다.

 2011년에 설립된 상기 회사는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였고, 설립 시부터 화장품 회사답게 광고비용적인 부분이 많이 차지하였으나 중국 진출을 위한 초기 투자비용이었기에 2014년부터 흑자로 돌아선 성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회사입니다. 앞서 본 연구소에서 실시한 2016년도 유망종목 중 많은 표를 획득할 정도로 현실적 이익 실현이 좋은 회사이기도 합니다. 고점 대비 현재 가격은 여러 가지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올 8월에 투자한 고객들에게 아픈 주식이었기에 2015년도 기상도는 비 오는 날씨였다고 한다면 2016년도 기상도는 쾌청한 주식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중국 내 K-뷰티산업의 지속성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2. 잇츠스킨

▲ 잇츠스킨

 2015년 7월에 등장하면서부터 고가 논란을 만들어낸 종목입니다. 7월 최고가 320,000원에 출발한 상기 종목은 대표적인 중국 관련 주식이라고 하겠습니다.

 달팽이 크림 하나로 시장을 석권한 회사로써 등장부터 화장품 주식의 대장주로 자리 잡고 30만 선을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나 9월 이후 거래소, 코스닥의 하락과 동시에 공모주식의 냉각, 그리고 결정적으로 중국 관세의 허가 문제가 발목을 잡고 공모 가격이 17만 원으로 결정되어 공모주식에 참여한 기관들이 공모주식을 시장에 팔면서 가격이 22만 원선까지 후퇴하게 되고, 다음 주 28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장외주식의 상장 시점이 정말 중요합니다.

 참 어려운 시장에 진입을 두고 있습니다. 이 주식의 교훈은 아무리 좋은 주식도 상장 시점의 분위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중국 비중이 너무 높아 다중채널을 확보하지 못한 회사는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 회사입니다. 부디 선전하실 바라는 맘뿐입니다. 이 주식 또한 7월에 구입한 고객들은 손실 난 상태에서 상장을 기다리고 있기에 2015년 고전을 한 장외주식 중 하나입니다. 




3. 휴젤

▲ 휴젤

 오늘 상장된 회사입니다. 한때 30만 원을 넘어간 주식이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앞서간 모양입니다.

장외주식 가격이 정확하게 반토막에(오늘 종가 168,300원) 근접한 수익률 하락으로 많은 투자자들을 울린 주식입니다. 

 이 종목의 교훈은 메디톡스라는 상장된 회사와 단순 비교평가였습니다. 시장의 리더와 2등의 차이는 너무 크고 너무 먼 거리입니다. 그러나 단순하게 순익 매출을 비교하면 휴젤 너무 낮은 가격입니다. 단순 동종업종 비교를 한 개인 투자자들은 엄청난 손실을 낸 종목으로 기억될 종목입니다.





4. 케어젠

 상기 종목은 장기투자에 교훈을 준 종목입니다. 이미 상장된 주식입니다. 복습이 꼭 필요한 주식입니다.

 케어젠은 2014년도 봄부터 등장한 종목으로 등장 시 최초 가격은 4만 선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그 후 2015년 초를 넘어가면서 10만 원선을 달려 절정기인 7월에는 20만 선을 넘어간 주식이었습니다.  2014년에 편입한 고객은 1년 만에 300% 이상의 이익을 안겨준 종목이었지만 2015년 7월에 구입한 고객은 반토막난 회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시간적으로 1년을 먼저 투자한 고객과 올 7월 이후 투자한 고객은 천당과 지옥의 차이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장외주식은 인고의 시간이 지난 후 이익을 준다는 것이고 장기투자만이 살 길이라는 것을 보여준 종목입니다.

 현재 상장된 이 주식의 가격은 공모가 11만 원 이하인 95,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5. 카버코리아

 2016년도 화장품 투자유망 종목 중 하나입니다. 등장과 함께 장외주식 최고가 기록을 만들어낸 종목이지요. 

 올 8월 15,000,000원 등장합니다. 1주를 가진 고객은 무증 27을 받는 종목입니다. 무증이후 액분을 할 예정입니다. 액면가 100원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주식입니다. 자본금이 1억 5천2백만 원이기에 가능한 가격이고, 가능한 무증 주식수입니다. 2015년 예상 매출액이 1,400억 원이고, 예상 순이익은 350억 정도를 바라본다고 합니다. 이 회사에 대한 제품은 여러분 다 알고 있지요. “아이크림”입니다. 이보영 아이크림이라고도 하지요.  




 투자자 여러분 그래도 상기 종목들이 2015년 시장을 리더 한 뷰티 관련 주식입니다.

 이미 상장된 기업도 있고, 아직 남아 있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정말 될 수 있다는 종목만 선별하여 보았지만 단기성 투자보다는, 또는 고가로 주식을 매입한 고객들은 낭패를 본 시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높은 수익성을 겸비한 회사도 투자 실패로 이어질 수 있기에 얼마나 이 시장이 무서운지 새삼 실감합니다. 또한 선택만 잘 하여도 엄청난 수익을 준다는 것도 상기 종목들이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앞서갈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늦게 들어가도 안 되는 것이 비상장 주식입니다.

 더 깊이 이해하고 더 깊이 종목 선택 시 신중을 요하는 것이 바로 비상장주식입니다. 

 앞으로 2015년도 한 해를 빛낸 종목들을 바이오 주식 그리고 기타 종목으로 구분하여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2015년 12월 24일 한국장외주식연구소 연구소장 칼럼 中

(http://k-otc.com/)

작가의 이전글 “의심하기보다는 차라리 실망하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