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실패해 다행!건강기능식품원료 1인자 노바렉스(1)

[상식투자스토리]

by 소영주
다이어트.jpg 다이어트 성공?


다이어트를 위해 기초대사량이 중요하다는 것은 요즘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가만히 있어도 기본적으로 쓰는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좀처럼 살이 찌지 않고 몸매를 잘 유지한다.

그런데 기초대사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약이 있다. 잔티젠 다이어트라고 들어보셨나?


미역.jpg 미역


잔티젠은, 미역 추출물인 '후코잔틴'과 석류씨오일의 '푸닉산'으로 구성된 복합추출물이다.


아주대 의대 주남석 교수팀이 시험한 결과, 잔티젠의 기초대사량 증대 효과는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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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티젠 600mg을 섭취하면 하루 약 400kcal의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켰다.


인체에 해로운 백색지방을 이로운 갈색지방으로 변환시키는 기능 덕분이었다.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입증된 물질은 세계적으로 잔티젠 밖에 없다고 한다. 잔티젠은 금세 스타가 됐다.


애경산업, 셀트리온, 비타민하우스등 수많은 제약사들이 잔티젠 원료를 매입해 상품화했다. 그래서 일반인들에게는 잔티젠이라는 원료명보다는‘렛미슬림’, ‘슈퍼잔티젠’ ‘슬림잇’ 등 상품명으로 더 익숙하다. 그렇게 잔티젠은 2014년과 2015년 다이어트업계를 평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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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제품 모음



잔티젠을 개발해 제조하고 있는 회사가 바로 노바렉스다.


잔티젠 뿐아니라 전립선 비대증에 도움이 되는 쏘팔메토,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밀크씨슬도 만든다.


식약청이 기능을 공식 인정한 원료를 개별인정형 원료라고 하는데,

2015년 말 기준 노바렉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33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확보한 회사다.


대기업 CJ가 31개를 보유해 2위다.


건강기능성식품 업계에서 가장 높은 기술력을 가진 노바렉스는 2014년 코스닥 상장에 도전했다.

당시 노바렉스의 상장 성공을 의심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


가장 많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고 있었고, 세계적인 제약사인미국 GNC에 원료를 납품하고 있었으며, 잔티젠과 쏘팔메토등 원료가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던 때였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 밖으로 미승인 판정이었다.


투자자들은 패닉에 휩싸였다. 장외주식 시장에서 노바렉스 주가는 반토막 나 1만원대까지 떨어졌다.

http://public.38.co.kr/html/forum/board/index.htm


한국거래소는 “한때 상장했던 회사가 분할했다가 다시 상장하는 건 대주주가 자본수익을 얻기 위한 꼼수”라고 미승인 이유를 밝혔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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