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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영주 May 27. 2016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

남들보다 조금 일찍 시장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과감하게 자신의 직감과 데이터를 믿고 먼저 투자하는 사람은 꼭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2014년 하반기 바이오에 투자한 고객들이 2015년 상반기에 엑시트를 하였다면 최소 2배 이상의 이익을 실현하였습니다.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한 해이기도 하지만 그러지 못한 사람에게는 어제와 같은 하루이기도 합니다. 매년 1월 1일은 이런 풍경 속에서 시작됩니다. 


 어린 시절부터 설날에 익숙한 필자이기에 새해 첫날은 늘 앞으로 다가온 2016년도 장외주식 시장의 전망을 구상하는 것으로 복잡한 시간을 보냅니다.


 이미 2015년부터 준비한 2016년도 투자 유망종목을 솔직히 어디 다 알 수 있겠습니까?

필자도 잘 모릅니다. 일찍이 장외주식은 저축이라고 말 한 필자이기에 2014년 2015년에 투자한 기업들이 올 한 해 동안 유동성이 좋은 시점에 상장되는 것이 작은 소망이라고 하겠습니다. 


2016년. 


 복잡한 머릿속은 다가오는 시장의 변화를 진지하게 고민하여 봅니다.

부동산 경기의 위축 그리고 다가오는 주택담보대출의 강화 그리고 미국 금리인상은 결국 국내 금리인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더욱더 유동성 부분에서는 악화될 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2015년 상반기, 장외주식 버블이 심해 솔직히 더 내려가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밀리면 물타기 하는 사람이라도 들어올 장이지만 중개업체들의 공매도와 공매수 속에 매도와 매수 가격의 괴리는 더 멀리 달아난 상태에서 매수, 매도의 적정 가격을 찾아보기 어려운 시장으로 2016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을 주도한 종목바이오 주식이라면 향후 2016년을 주도할 종목은 무엇인지도 고민해 보지만 솔직히 바이오 시장을 대체할 만한 마땅한 종목들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태양광 관련 주식들을 생각해 보지만 실적 부분에서 아직은 너무 멀리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비상장 기업 중 태양광 기업이 있지만 깊이 살펴봐야 합니다. 

전기차 관련 시장 또한 이미 상장된 회사들 중심으로 그 시장을 나눠 먹고 있기에 장외주식에서 좋은 실적과 성장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종목들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핀테크사물인터넷 관련주들도 찾아보기 어렵지만 그래도 갈 놈은 있습니다. 

 아직 장외주식 숨은 보석들이 있습니다. 무풍지대에서 살아남을 고수들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도 추천종목 


1. 전자상거래 업체

 3대 전자상거래 업체가 모두 비상장 상태입니다.

현재 시장 확대를 위한 무리수가 있을 정도로 영업확장을 위한 과도한 마케팅 비용으로 연속적인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전자업체 시장이 글로벌에서 살아남기 위해 혈전을 벌이고 있는 시점이기에 앞으로 국내 3대 업체인 쿠팡, 위메프, 티몬 등은 현재 생존의 필수적인 조건인 투자금 확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시대의 흐름이 전자상거래이기에 이 주식 또한 숙성과정을 통하여 시장에 출현할 것입니다. 2016년도에 관심 종목으로 편입할 필요가 있는 업체군 들입니다. 


2. 2015년 상장을 철회한 기업이나 탈락한 종목들

 늘 재수생이 있는 것처럼 공개시장에서 망신을 당한 기업들은 통과하는 노하우를 습득하였기에 재수 시절에 재 상장에 도전하여 성공한 기업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이미 시장의 가격적인 부분의 정점에 도달 후 탈락이나 자진 철회 이후 가격이 급격하게 밀린 종목 군 중심으로 선별적 편입을 한다면 그리 나쁠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3. 실적을 가지고 있는 바이오 회사 중 매출이 발생하는 주식

 실적이 있는 바이오 회사 중에서도 임상 중인 기업이 아니라 현재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매출이 발생하는 바이오 주식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독자개발하거나 협력관계에서 기술력을 받아 실질적 매출을 창출하는 바이오 기업 집단군도 2016년도 시장에서도 괜찮아 보입니다. 


4. 화장품 관련 주식

 중국 경제적 성장성에 대한 문제보다는 중국 정부의 허가 부분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러기에 이미 중국에 진출하여 현지 공장을 가진 기업 중심으로 올 한 해 상장될 종목이나 내년에 상장될 종목 중심으로 일찍이 공부하고 준비해야 할 종목군들입니다. 또한 중국 허가 부분만 해결이 된다면 장외주식 중 정말 상승할 종목들이 가장 많은 곳이기에 철저한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5. 현대자동차 그룹 후계 관련 주식

 현대자동차 그룹 후계에 관련된 주식들이 장외주식 시장에 있기에 이 종목도 올 한 해 관심이 필요한 종목 군이라 하겠습니다.


6. 오랜 시간 장외주식 시장에 남아 있는 대형주들

 이들 또한 기업의 환경적 변화 속에 급격하게 상장을 추진할 수가 있기에 매년 관심종목군을 편입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앞서 설명한 기업군들을 1월 중으로 심층 분석하여 추천종목으로 한 종목씩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은 편입하는 시점이 정말 중요합니다고 수차 설명을 하였습니다.

 18년 노하우 중 정말 중요한 것은 지금도 변함없이 선방이라는 것입니다.

 남들보다 조금 일찍 시장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과감하게 자신의 직감과 데이터를 믿고 먼저 투자하는 사람은 꼭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2014년 하반기 바이오에 투자한 고객들이 2015년 상반기에 엑시트를 하였다면 최소 2배 이상의 이익을 실현하였습니다. 

 선별적 선방 투자는 상식적 투자론에 입각하여 안정성, 성장성, 수익성 삼박자를 보유한 회사를 발굴하여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장외주식 1년 농사는 "봄 투자가 좌우한다."라고 앞 글에서도 이야기하였습니다.

 2016년 1월 장외주식 시장이 1월 4일에 시작되면 처음에는 조용하겠지만 지금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출발하기 위하여 난리 법석입니다. 

 2015년 실적을 발표하는 3월을 정점으로 상장 예정 종목들이 등장할 것이고, 기관들도 좋은 가격에 장외에서 주식을 팔기 시작하는 시점이 모두 봄이라는 것입니다.


자 준비들 하시고 꼭 성투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2016년 1월 1일 한국장외주식연구소 연구소장 칼럼 中

(http://k-o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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