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 블루홀 4만원에 시작 현재 80만 원까지 상승

장외주식 시장에는 상당히 많은 보물들이 숨어 있다.

올해 블루홀 주식만 보더라도 불과 4개월 전에는 4만원선에서 움직였던 주식이 어느새 70만원을 넘어 이제 80만원선까지 달려가고 있다. 이런 주식들이 매년 등장하고 있기에 이 장외주식 시장에 매력을 가지고 들어오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어가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그러나 이런 매력적인 주식이 있는가 하면 독버섯처럼 개인투자자들의 자산을 제로까지 만들어내는 악성 주식도 산재하고 있는 것이 바로 장외주식이라는 것이다.

장외주식 투자를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무엇일까.

그중에서도 장외주식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가장 큰 실수는 "지인"을 통하여 장외주식을 구입하는 방법이다.

알기에 편하고 알기에 거래하기도 쉽다.

그러기에 초보자들은 통상적으로 지인들을 통한 주식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는 것이다. 장외주식에 대한 정보가 미흡하기에 당연히 구입하고자 하는 회사의 정보도 미흡할 수밖에 없다. 지인이 전달한 정보가 전부인 상태에서 지인만 믿고 투자한 주식들은 요령을 바라는 주식이라 할 수 있겠다.

본인의 판단 없이 단순하게 장외주식을 하면 돈이 된다는 맘이 앞서 어떤 회사의 정보도 수집 없이 그 지인의 말을 백 프로 신뢰하고 투자를 하여 낭패를 본다면 지인의 잘못이 아니라 결국 본인의 잘못이라는 것이다.

지인의 투자방법에는 지인 자체가 오프라인이라는 커다란 조직에서 하달하는 주식을 판매하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이다.

이들은 그 오프라인 회사에서 작성한 회사 자료를 가지고 영업을 하고, 그 영업의 이득은 주식을 많이 매매할수록 없어지는 수익으로 이루어지는 구조이기에 본인들이 알고 있는 무작위 지인들에게 주식을 소개하며 매수를 권한다.

당연히 고수익이 된다는 말을 하면서 말이다.

이런 지인들을 통하여 구입한 주식이 대박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힘들다.

이미 본인의 이익은 주식을 매매할 때 발생되기에 최초 구입의 원가보다 높게 개인들에게 매각할 것이고, 그 주식을 구입한 개인들은 시장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주식을 구입하였기에 상장 시 매각차익을 보는 장외투자방법에서는 이미 경쟁력이 없는 가격이기에 수익을 내기에는 어렵다.

또한 이런 주식들이 대부분은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에 가격이 형성되기 전에 이루어지는 주식이기에 적정 가격 산정도 어렵다.

장외주식을 모르기에 장외주식의 거래방법도 모르기에 지인에게 의존하면서 이 시장에 입문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것이 바로 장외주식을 구입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이고, 지인을 통한 주식들이 대박으로 이어지기는 정말 어렵다.

그러기에 장외주식을 시작하려는 입문자는 최소 관련 서적을 읽어보고, 관련 사이트를 찾아보고, 관심 있는 기업의 정보를 검색해 보는 1차적 정보수집 단계를 한 이후에 본인의 의지에 의하여 주식을 구입한다면 성공확률은 지인 통해서 하는 것보다 높을 것이다.

비제도권 시장이기에 제2의 블루홀이라는 종목은 아직도 남아 있을 것이다.

그 종목을 발굴을 누가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지속적인 노력에 의하여 달려 있기에 끝없이 공부하는 것이 장외주식에서 성공하는 최고의 지름길이다.

2017년 9월 27일

한국 장외주식 연구소 소장 소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