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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영주 Nov 01. 2018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변화하는 장외주식시장


숨소리 조차 조용히 하자.

이 거리

저 산

지키던 나무들이

숨 죽이며 한 고비 넘어가고 있다.


가을보다 더 처참하게 시장은 아래로.. 아래로.. 흐르고 있다.    

이런 주식시장은 언제나 있었던 일상적 흐름 이기에

태연하게 넘어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저 낙엽의 청춘도 이제 붉은 점 하나 남기고 사라지지만

어느 날에는 다시 청춘이 피어나고

또 살아가는 반복인 것처럼  

주식 시장이라는 것도 반복의 시장인 것이다.


주식은 경제적 강물이다.

흘러서 모이고 모이면 또 흘러가는 것이다.

그것이 주식 이기에 놀랄 일 도없다.

다만 무엇 때문에 밀리고 무엇 때문에 올라가는지 그 흐름의 방향은 알아야 한다.    


주식시장의 변화만큼 산업이 새롭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기에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을 살펴보면서 시장을 예측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개인보다 많은 정보력을 가지고 장기적 기업 생존을 위해 차별적인 고민을 하는 것이 기업 이기에

그들의 촉감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눈여겨보아야 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4대 그룹을 살펴보자.  

중국의 미래 기술적 성장의 속도는 이미 한국을 위협할 만큼 성장하였다.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저가 화장품들이 중국시장을 장악하였지만

이제는 철 지난 말이 된 지 오래다.  


이런 위기적 상황에 삼성, 현대, SK, LG 4대 그룹들은 그룹의 사활을 걸고

이미 시작된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AI, 빅데이터, AR, VR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중국은 스마트폰 및 반도체 시장에서 초간극 마저 넘어서는 순간이기에      

개인투자자들 또한 이 시대적 변화를 알아야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삼성그룹의 주식 중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할 것인가, 삼성 바이오로직스 주식에 투자할 것인가,

고민을 해야 할 정도로 무서운 시장 변화에 직면해있다.   

장외주식 시장에서 반도체 부품회사 또는 휴대폰 부품회사가 심사청구를 한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없다.

저물어 가는 기업에 단돈 십원이라도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장외주식 투자자들의 자세이다.


이제 장외주식의 투자처도 4차 산업의 주력 종목들로 이동할 것이다.    

그러기에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투자자만이 살아남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4차 산업의 비상장 수혜주들은 이미 작년 칼럼에 작성하였다.

필자의 작년 칼럼에 로봇 관련 기업과 빅데이터 회사 그리고 3D 프린터 주식들을 잘 살펴보길 바란다.)



2018년 11월 1일

한국장외주식연구소 소장 소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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