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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영주 Nov 02. 2018

공모를 앞둔 장외주식 파멥신의
운명

거래소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바이오 주식들이 
매출실적의  감소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매출액 감소및

코스닥에 상장된 셀트리온 헬스케어, 신라젠, 메디톡스는 10월 들어 23% 이상 급락등....


그러나 셀트리온 및 삼성 바이오로직스 등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매출이 감소하는 방향으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무리이다. 이유는 매출액 구조상 4분기에 실적이 집중될 수 있기에 4분기에는 실적이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고 무엇보다 바이오 주식들은 실적보다는 실험 중인 임상결과및 판매허가등이  주식 가격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단기간 매출 감소로 향후 시장을 예측하기에는 어려운 구조이다.


그러나 신약개발중인 회사들의 임상실험이 길어질수록 적자폭이 점차 확대된다는 것이 바이오 주식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그래서 바이오 주식를 꿈을 먹는 주식이라고 한다. 특히 상장된 주식보다 비상장된 주식들은 더 큰 미래성장성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이번 주가 폭락의 순간에도 비상장 시장이나 K-OTC 시장에 있는 바이오 주식들은 하락하기보다는 소폭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미래 임상에 대한 기대감이 이 모든 것을 지탱하고 가는 것은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바이오 주식이라는 기대감으로 하락장에서도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상장 승인된 파멥신의 경우는 공모 가격을 55,000원에서 60,000원 사이로 필자는 예측하여 본다.

현재 가격은 61,000원~ 63,000원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고 상장된 동종업종인 바이오 주식이 하락장이기에 장외매수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하겠다.


개인적으로 파멥신은 공모 일정 때문에 가격 손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11월 12일~ 13일까지인데 주식시장의 추세가 상승장보다는 하락장이고 특히 앞서 지적한 대로 동종업종인 바이오 주식이 좋아 보이지 않는 시점에 상장이기에 6만 원선 이상의 가격은 부담이 있다.


장외주식은 탄생 시점의 시장 분위기가 중요하다. 그러나 그 옛날 9.11 테러 날 상장된 안철수 연구소는 유일하게 100% 이상으로 폭등하고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 사실이다. 좋은 주식은 누구를 탓하지 않는다.


그러나 바이오 주식은 그 누구도 정답을 말할 수 없는 주식이기에 파멥신의 운을 믿을 수밖에 없다.

이게 바이오주식의 운명이기에....



2018년 11월 2일

한국장외주식연구소 소영주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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