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내린다.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그래서 마음부터 시원해진다.
가을이라는 놈은
발끝에서 밀려오더니
벌써 가슴팍까지 올라왔다.
제법 쌀쌀하다.
그러니
밤도 배도 사과도 이제 단맛을 내기 시작한다.
다람쥐도 청설모도 겨울철 먹거리 준비로
종일 분주하다.
정말 깊어진 가을
거기에 비까지 내린다.
자신을 위해 기도해보자.
참 잘했어 그래도 역시 멋져하면서 칭찬의 말로 기도해보자.
필자는 비가 내리면 사람은 착해진다고 했다.
착한 마음으로 자신을 위한 시간을 온전하게 보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한국 장외주식 연구소 소장 소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