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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영주 Jun 03. 2016

진짜 복은 나쁜 주식 만나지 않는 것이다

좋은 주식 만나는 것이 복이 아니라, 나쁜 주식 만나지 않는 것이 복이다

장외주식을 투자하는 돈들은 필자의 돈이 아닙니다. 회원 여러분 본인의 돈이기에 제발 신중해야 합니다.


 장외주식을 보면서 늘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봅니다. 

주식이라는 것이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장외주식을 편입하고 회사를 체크하지 않는 것도 바보스럽지만 더 큰 문제는 너무 맹신하는 것입니다. 맹신은 똑바로 보는 눈을 멀게 하기 때문입니다. 

 16년 넘게 이 시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밴드 회원들이 본인의 칼럼을 보고 비토 수준을 넘어 막말을 합니다. 그리고 단 한 번도 유료회원 가입하라고 한 적도 없는데 마치 그저 그런 밴드인 것처럼 말을 합니다.  


 솔직하게 이 밴드를 통해 돈을 벌 생각도 없습니다. 아니 유료 회원을 모집할 생각도 이유도 없습니다. 먹고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사람입니다. 


 왜 이런 밴드를 만들어 일을 하는지 물어보면 책임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최초의 장외주식 정보제공 사이트인 피스탁을 이끌어 본 사람으로서 최초로 장외주식 관련 서적을 집필한 사람으로서, 최초의 증권 방송을 통하여 장외주식 “배워야 산다”라는 코너를 진행한 사람으로서 이 시장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독설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늙은 사람이 무슨 바이오를 아시나요?


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필자는 주식이라는 것은 나이가 들어 갈수록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이기에 누구보다 보수적 접근으로 바이오기업에 대한 분석을 하였습니다. 



바이오기업 자세히 들어가면 끝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필자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 분석을 합니다.  



바이오기업 분석


첫 번째. 현실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일까요?

 그동안 수없이 많은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수조 원을 들여가면서 실패한 사례들을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 다국적 기업들이 이미 확인된 회사에 천문학적 비용을 주면서 계약을 하는지 이해하여야 합니다. 그만큼 신약을 개발하는데 어렵습니다는 것입니다. 완치와 억제 중 필자는 억제제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에 더 집중적인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생활에 적용되는 바이오 기업들 중심으로 공부하여야 합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제품 개발에 대하여 중소기업이 감당할 정도의 투자비용으로 제품 결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일까요? 

 VC들이 참여한 기업 및 연구개발비의 지속 여부를 확인합니다. 행여 지속적 연구개발비로 자본이 잠식된 회사는 탈락시킵니다. 



세 번째. 당해 연도에 매출과 순이익이 발생하는 기업일까요?

 임상 전이나 임상 진행 중인 기업이 매출과 순이익을 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필자의 입장에서는 특별하게 우수한 기업이 아닌 이상 1차적 매출구조를 확보한 기업을 선호합니다. 정말 현실 가능한 바이오기업이라면 신중히 선택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을 통과한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2차 기업분석을 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방법으로 2012년도 아미코젠2013년도 제노포커스를 발굴하였던 것입니다. 

 필자는 이제 돈 몇 푼에 살아가는 나이가 아닙니다. 그러기에 솔직하게 담대하게 모든 것을 필자의 시각으로, 필자의 생각으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필자의 칼럼은 여러분들이 주식 하는 참고사항 정도만 삼아 주시고 자기 확신으로 투자하길 바랍니다.  


 2016년 장외주식도 이제 본격적으로 출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공모주도 1월 27일부터 출발합니다. 성투하길 바랍니다. 


“좋은 주식 만나는 것이 복이 아니라 나쁜 주식 만나지 않는 것이 복이다” 

 끝으로 가장 많은 질문 중 2016년도 가장 유망한 종목이 무엇인지 물어봅니다. 회원 여러분들에게 이 말을 하고 싶습니다. 


좋은 주식 만나는 것이 복이 아니라 나쁜 주식 만나지 않는 것이 복이다 


 유망종목도 중요하지만 투자부적격 종목을 피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말을 꼭 명심하길 바랍니다. 이런 관점에서 필자는 그동안 작성한 칼럼을 통하여 유망종목과 투자부적격 회사를 나름 소신으로 담대하게 글로 표현하였다. 


 장외주식을 투자하는 돈 들은 필자의 돈이 아닙니다. 회원 여러분 본인의 돈이기에 제발 신중해야 합니다.

제발 천천히 살펴 보길 바랍니다. 주식에 대한 기술적 분석 시대는 단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오직 기업에 대한 기본적 분석에 열공한다면 실패할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명심하길 바랍니다.  


 벌써 2016년도 1월 중반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장외주식 봄 농사 제일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장외주식을 시작하였다면 목숨 걸고 분석하고, 목숨 걸고 주식을 선택하는 신중함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늘 성투하길 기원합니다.


2016년 1월 18일 한국장외주식연구소 연구소장 칼럼 中

(http://k-o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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