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대표의 개인적 비리로 인한 구속 상태에서, 네이처리퍼블릭의 새로운 분위기 전환으로 선택한 대표이사 교체는 경영 공백의 장기화를 해소하기 위해서 분명히 필요한 조치였습니다.
그러나 새로 선임된 대표이사를 보면서 아직도 친정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정대표의 생각에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기타 주주가 20%가 넘어가는 상황에서 본인의 입맛에 어울리는 사람을 대표로 선임하였다면 누가 정대표의 경영정상화 의지를 믿을 수 있단 말입니까?
국내 7위의 화장품 회사가 한 개인으로 인하여 성장성에 발목이 잡히고 매일 신문지상에 정대표의 일들이 도배되는 시점에, 또다시 자기중심적 사고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고집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에 개탄을 금치 못합니다.
새로운 대표이사를 그동안 함께해온 김창호 전무로 선임하면서부터 정운호 대표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각난 회사 이미지를 살리고 정운호 대표의 구속 이후 추락하는 회사의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기존 정운호 대표 체제에서 호흡을 맞춘 사람보다는 새로운 수혈이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운호 대표가 본인의 안정적 경영권 방어를 위해 자기 사람으로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것을 보면서, 이는 또다시 회사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국내 7위의 화장품 회사가 한 개인으로 인하여 성장성에 발목이 잡히고 매일 신문지상에 정대표의 일들이 도배되는 시점에, 또다시 자기중심적 사고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고집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에 개탄을 금치 못합니다.
오직 정대표 개인의 경영권 보호만을 생각하는 행각은 회사의 미래를 암담하게 만들고 나아가 앞 날의 불투명성을 키우는 일입니다. 정운호 대표의 개인적 비리로 시작된 회사의 이미지 실추는 돌이킬 수 없는 그의 잘못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2015년도 네이처리퍼블릭의 상장을 생각하고 구입한 고객들은 지금 피눈물 속에 있다는 것을 그도 알아야 합니다. 오너리스크로 상장이 지연된 것을 참아온 개인 투자자들은 도박 비리보다 더 커진 오너리스크로 투자금액이 이미 3분 1 토막난 상태입니다. 단 한 번이라도 상장을 믿고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에게 미안함을 가지고 있다면 정운호 대표는 다시금 개인적 경영권 보호에 미련을 버리고 과감한 지분 매각과 함께 해외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대표이사를 선임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지금 보이는 행동은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고, 오직 자신의 이득만을 지키기 위한 행위로 밖에 생각되지 못합니다.
하루속히 네이처리퍼블릭의 경영권 지분 매각을 통한 결정으로 정운호 대표와 네이처리퍼블릭의 상호관계가 정립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도 필요할 것입니다. 무엇을 하는 척이 아니라 진정으로 네이처리퍼블릭을 사랑한다면 완전한 결별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이 현재 정운호 대표가 선택해야 하는 유일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