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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명 May 27. 2022

소설쓴 후 느낌

소설을 쓰고 난 후의 느낌은 매번 다르지만


오늘의 느낌은 명백한


외로움.


현실에 없는 가공의 인물을 만들었는데


그 사람은


바로 내가 만나고픈 사람이었다.


대리만족이라고할까.


내 소설 속에서만 살아있는 그런 인물.


그 사람을 만나고 현실로 나오니


지독히 외로워졌다.


커피 한잔으로 외로움을 달래는 중.


벌써 두잔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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