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티 + 샷 두개
오늘의 커피는 아샷추이다.
아이스티에다가 샷을 두개 추가한 커피 아이스티.
달콤 쌉싸름한 맛이다.
당도 충전하고 카페인도 충전하고 일석 이조야.
너무나 많은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써야 할 소설.
7월말까지 내야할 소설 두 개가 날 기다린다.
8월 말까지 내야할 공모전이 두개이다.
머리가 어지럽다.
원래는 아는 동생과 글을 같이 쓰는데 이제는 각잡고
혼자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시 나 자신과의 싸움에 선 것이다.
나 자신을 각성시키기 위한 아샷추.
이것이 오늘의 커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