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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명 Jun 30. 2022

아아 샷추가

오늘의 커피는 아메리카노 샷추가.

그러니까 총 3샷이 들어간 매우 짠(?) 커피.

이 커피를 먹는 이유. 

당연히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그리고 글을 쓰기 전의 각성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초보작가의 필수템이라고 할 수 있다.

커피 카페인. 


지금 난 이 커피를 집에서 맛나게 마시고 있다. 

이 짠 커피를 후르륵 짭짭. 

왜냐고. 


오늘은 집에서 작업을 할 생각이기 때문이다. 

난 이제 냥이 보유자 아닌가.

그것도 무릎냥이 보유자. 

무릎냥이가 있는 집에서 편안히 작업을 해보자는 게 내 속내이다. 

인간이란 나밖에 없는 집. 

거북이 다섯 마리가 있는 집. 

그리고 냥이님이 계신 집에서.


오늘도 역사를 만들어보자. 아자아자. 하고는

할 수 있을까? 라고 조용히 되뇌어 보는, 


나는 


작가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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