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있는 풍경
밖에는 눈이 하얗게 오고 있고 거실에서 세 마리의 고양이들이 잠들어 있다. 한마리는 창가에서 몸을 안쪽으로 동글게 말고 쿠션 위에서 잔다. 한 마리는 스크래쳐 안에서 한마리는 이 글을 쓰는 바로 내 옆에서.
시간이 정지되어 있는 것 같다. 지금 이 순간이 영원하길.
프로 딴짓러. 부업 영어 강사. 글쟁이. 골방댄서. 고양이 아들 세 명, 거북이 네 명, 남편과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