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먹던 아이가
아빠의 휴대폰을 빤히 들여다본다.
아이는 무엇인가를 발견한 듯 다급히 아빠를 부른다.
“아빠, 아빠! 여기 좀 보세요.
내 눈 안에 블루베리가 있어요.”
“블루베리?”
휴대폰 속에 비친 아이의 검은 두 눈동자가
탐스러운 블루베리처럼 빛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