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빛과 어둠의 사이
찰나, 그 속으로 빨려든다
시간너머 부유를 가로질러
숨이 숨을 죽여 공간 속으로 녹아든다
가르고 갈라, 시작과 끝의 사이
휙- 날카롭게 눈빛을 베고
끝 간 데 없는 엉겁의 기억 속으로
소리 없는 소리,
느린 아우성을 가르며 질주한다
피안의 곁을 발라, 사이의 끄트머리
이제는 기어이 베고야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