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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The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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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ucy Jan 17. 2019

We all lie ourself

우리는 모두 거짓말을 한다 스스로에게

오늘은 그냥 쉴까

매일 오전 헬스장을 갈 때마다 생각한다. 헬스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올라가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스스로 운동을 하겠다고 등록했는데 매번 헬스장에 가기 싫어할까? 진짜 모순적이네.

이런 생각을 하며 브런치를 보다 이전에 썼던 글들이 떠서 읽다가 일련의 생각이 이어졌다.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내가 꿈꾸던 모습

요새 영상편집과 iOS개발타임머신 꿈 2019 홍보를 하고 동시에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 정말 다른 일들을 동시에 하고 있다. 재미있지만 쉽진 않다. 아 정말 힘드네 하는 순간들이 계속 온다. 하지만 지금 이 환경은 과거에 내가 그토록 원했던 모습이다. 하나의 전문가가 되기보다는 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를 꿈꿨다. 막상 내가 원하던 모습이 되니 재미있음보다 힘듦이 더 많이 다가온다. 하나의 몰입하는 시간을 줄이다 보니 계속 정신이 없고 시간과 노력이 배로 들어가고 쉽지 않다. 왜 이렇게까지? 내가 꿈꿨던 상황임에도 당장의 힘듦에 가려져 스스로를 속이는 순간들이 작년까지만 해도 계속 있었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그토록 꿈꾸던 모습과 꽤 비슷하고 작년보다 더 스스로에게 솔직해졌다. 그러니 힘든 순간이 와도 스스로를 다독이며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우리의 가치를 포기하지 않으며 일을 하기에, 하나의 집중하는 것이 아닌 다각도에서 실행을 하기에, 오랜 시간이 걸림을 잘 알고 있다. 



만약 지금 무언가를 포기하고 싶다면


순간의 편안함을 위해

당장의 힘든 상황 때문에

스스로 합리화하며 속이는 선택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지금 하는 선택이 정말 진실일까?

(Is this really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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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Joyce Romero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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