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당신의 운명을 가르는 한 가지

절제의 성공학 - 가난과 실패의 기도

by 스톤처럼

매년 12월. 연말연시 분위기로 설렘과 흥분이 공존하는 시기입니다. 한 해동안 고생해 온 스스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건네듯 길거리는 일루미네이션으로 화려합니다. 추운 날씨와 대비하여 따뜻한 불빛으로 가득한 매장들이 간접조명처럼 빛납니다. 번화가 대로변에는 3미터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입니다. 실시간으로 7가지 무지개 색깔을 뽐냅니다. 종교는 없어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1월 1일부터 어제까지 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나,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축하하는 분위기에서 웃음을 가득 메운 모임은 은근히 기다려집니다. 사회인이 된 이후로 거의 만나지 못하였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모임이 어렵다 보니 이번에는 온라인 화상 모임을 통해 자축하려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안주와 맥주를 곁들인 화상 모임이라도 친한 친구들과 함께라면 문제 되지 않습니다. 음, 직접 만나지 못하니 크리스마스 겸 연말 선물이라도 보낼까?




내 옷으로 가득 찬 장바구니를 잠시 비웁니다. 대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으로 채웁니다. 아직 크리스마스가 되지 않았지만 준비하는 이 과정이 너무 즐겁습니다. 가족, 지인, 친구, 직장동료의 연말연시 선물을 구하고자 평소라면 쳐다보지 않았을 값비싼 물건을 구매합니다. 그래, 이 정도 금액이면 내년 3개월 정도면 다 갚을 수 있어.




호감이 담긴 선물이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우리 각자 사랑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은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다는 건, 인간으로서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단, 끝까지 즐거운 마음을 유지할 수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12월이 지나갑니다. 새해 일출로 온 세상이 아침을 맞이합니다.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지난달 연말연시 이슈로 감정적으로 사용한 지출에 대한 카드값 청구서를 받게 됩니다. 첨부된 금액은 '헉' 소리 나오게 많습니다. 부담이 될 정도로 큰 금액을 결제한 적 없는데 언제 이렇게 많은 돈을 지불했지? 아.. 큰일 났다...




저 또한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작고 소소하게라도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한 번에 큰 금액의 소비는 적은 편인데, 다음 달 카드값 이용 명세서에서 예상보다 큰 금액을 갚아야 함을 알고 나서 놀랐던 적이 많습니다. 카페에서 지인과 커피 한잔, 편의점에서 야식으로 5천 원 미만의 빵 1개, 월 서비스 이용료 2만 원 미만 지불 등. 한 가지 한 가지 살펴보면 우리가 말하는 '사치스러움'과 거리가 멉니다. 왜 이렇게 과소비한 걸까요?




자발적으로 가난하고 실패한 인생을 살길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저는 부라는 건 많이 버는 것만큼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뜻을 이룬 성공한 사람들도 초창기부터 엄청난 부를 벌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주 작은 소비습관부터 통제하는 것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수입이 늘어날수록 소비가 늘어나는 게 인지상정이라 하지만, 그들은 기하급수적인 수입을 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금액은 거의 변동 없었습니다.




스스로 운명을 만든 부자들의 사고방식과 행동가짐이 잘 담긴 책 1권이 있습니다.



IMG-4068.JPG 운명을 만드는 절제의 성공학 (미즈노 남보쿠 지음)




『 절제의 성공학 』 입니다. (미즈노 남보쿠 지음)




『 김밥파는 CEO 』『 생각의 비밀 』『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 『 돈의 속성 』 저자인 JIMKIM HOLINGS 김승호 회장님과 『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 『 웰씽킹 』저자인 KellyDeli 켈리 최 회장님의 추천도서입니다.




"성공할 수밖에 없는 운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질문에 있어서 인생을 만들어가는 도구로서 '절제'를 제안하는 책입니다. 절제는 활화산처럼 솟구치는 식욕, 성욕, 명예욕을 감동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입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속에서 자라는 욕구를 잘라내는 것은 힘들지만 '절제'를 실행하는 사람은 운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자 "미즈노 남보쿠"는 전설적인 일본의 운명학자이자 사상가입니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술과 도박을 일삼다가 감옥에 갔으며, 감옥에서 가난하고 죄지은 사람들의 생김새가 성공한 사람들과 다른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출옥 후 자기의 운명이 궁금해 관상가를 찾아갔으나, 1년 안에 죽을 운명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죽음을 면한 남보쿠는 본격적으로 관상을 연구했습니다. 첫 3년 동안은 이발소에서 얼굴 모양을 연구했고, 다음 3년은 목욕탕에서 벗은 모습을 관찰했고, 마지막 3년은 화장터 인부로 일하면서 죽은 사람의 골격과 생김새를 살폈습니다. 9년간의 수업을 마친 후에 관상가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양한 사상에 능통했던 그는 3천 명이 넘는 제자들이 따랐고, 국가로부터 대일본 (大日本)이라는 칭호까지 하사 받았습니다.




『 절제의 성공학 』저서는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자에게 지혜를 얻고자 찾아오는 이들과 미즈노 남보쿠 본인, 이렇게 2명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여러 사상에 통달한 현자에게 찾아가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귀한 새를 키우는 것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틈틈이 세상에 귀하다는 새는 다 구경하러 다닙니다. 아직 성공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지금까지는 탄탄대로를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꼭 큰 성공의 문턱에서 일이 자꾸 어긋납니다. 왜 성공의 문턱에서 자꾸만 주저앉는 걸까요?"



"아직 성공을 이루지 못했다고 했지요? 그런데 어째서 당신은 이미 성공한 사람처럼 살고 있소! 그러면서 성공이 오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하다니 부끄러운 줄 아시오!"





『 절제의 성공학 』 가난과 실패의 기도에서 나오는 내용입니다. 스크롤 내리지 마시고 찬찬히 다시 읽으면서 생각해 보세요. 가난하게 실패에 갇혀서 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가난과 실패한 삶을 살고 싶지 않으면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따로 놀고 있는 게 아닌지 자문해 보세요.



한 달에 한번 월급 받아서 흥청망청 쓰고 있을 수 있습니다. 『 절제의 성공학 』에서 미즈노 남보쿠는 실제로 부자는 아니지만 부자처럼 행동하려는 사람을 경계합니다. 부자들이 소비할 것 같은 물건을 사는 데 감당 안 되는 빚을 지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별하지 않은 날이며, 먹을 것이 충분한데도, 기분을 내고 싶다는 이유로 고급진 레스토랑에서 밥 먹는 것 또한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현실적 여력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남에게 보여주기 식의 쇼핑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간혹 젊은 나이에 많은 걸 이루신 분들을 보면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부를 가지고 있어 충분한 소비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검소한 취미를 갖고 있습니다. 스스로 절제하고 노력해서 재물을 얻은 사람일수록 지출 대비 소득을 늘리지 않는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큰 꿈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고 묵묵히 자기 갈 길을 걸어갑니다.




살다 보면 많은 문제들이 예상외로 사소한 일 하나로 막히기도 하고 뚫리기도 합니다. 급한 돈이 필요할 때에도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데도 지출한 돈'이 있었다면 해결되기도 합니다. 고로,『 절제의 성공학 』 미즈노 남보쿠는 사소한 일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소한 일 하나를 쉽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성공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돈과 관련된 책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내용이 있습니다. 돈은 자신을 아끼고 좋아해 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작고 사소한 물건을 살 때에도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지출하는 것과, 카드 한도 닿는 대로 지출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과연 돈을 좋아해서 아낀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가난과 실패의 기도는 사소해 보이는 오늘 하루부터 시작됩니다. 『 절제의 성공학 』은 지금 이 시간 당신이 하려고 하는 바로 그 작은 행동에서 완성됩니다. 사실 그게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시작이자 끝입니다.



『 절제의 성공학 』저자 미즈노 남보쿠는 노년에 거대한 저택에 큰 창고만 7동이 되었으나, 쌀은 물론 쌀로 만든 떡도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의 방식이 언제나 옳다고 보기 힘들겠지만,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철학이 궁금하다면 『 절제의 성공학 』 추천드립니다.





"지금 즐거우면 나중에 궁하게 되고, 당장의 즐거움을 포기하면 장래에 큰 즐거움이 오는 것이오. 이것이 세상 돌아가는 이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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