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오래 할 수 있고 만족감이 크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잘할 때 생계의 위협이 없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면서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때 당신은 최고의 인생을 산다.
" 그래서 전 뭘 하면 잘할까요?"
사람은 바로 정답을 알고 싶어 한다. 사람을 관찰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 뭘 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답이 딱 나오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긴가민가'하는 사람도 있다. 여기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 속내를 잘 보이지 않거나 현실과 이상을 헷갈리는 사람, 과거에 갇힌사람, 의욕만 앞서는 사람, 자신의 가능성과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사람 등등 다양하다.
사람들은 비교적 이런 이유로 나를 찾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먹고살고 싶은 사람
+나다운 삶을 찾고 싶은 사람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한 스푼의 확신이 필요한 사람
+일상생활에서 의욕이 없고 가치를 찾고 싶은 사람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사람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동경하는 사람
+여러 가지 하고 싶은 일중에서 진짜 원하는 일을 찾고 싶은 사람
이 일을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자신이 뭘 잘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는 것에 놀라웠다. 반평생 이상을 자신으로 살면서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모른다는 게 좀 의아하기도 했다.
질문을 바꿔,
"좋아하는 음식이 뭐예요?"라고 물으면 답이 잘 나온다. 왜 일까? 그 음식들을 많이 먹어봤기 때문이다.
'자 그럼 나는 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할까? 잘 알지 못할까?'에 대한 답도 나왔다.
그렇다. ' 내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았거나 생각만 해온 경우다. 대부분 자기 자신으로 온전히 살아본 경험이 부족한 이유다.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시간이나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우린 10대 늦어도 20대에는 이 과정을 겪었어야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 교육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들다. 꿈을 어렵사리 찾았으나 경제적 사정, 가정환경인 외부적 요인 등으로 접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충분한 시간 동안 자신에 대해 탐구하는 여정을 반드시 겪어야 한다. 부수입을 만들 때도 ' 주식이 좋다고, 부동산이 좋다고, A라는 사업이 핫하다'는 일반적인 이유로 뛰어드는 시간보다 ' 내가 더 관심 있는 일 , 내가 더 좋아하는 일'에 대해 탐구하고 관심 있는 것을 찾아보는 시도가 훨씬 중요하다.
좋아한다는 일이 생겼으면 해봐야 한다. 여러 번 시도를 여러 번 해봐서 좋아하는 일 가운데 ' 잘하는 일'을 찾아내야 한다.
"그 시도를 얼마나 해야 하나요? "
내가 좋아하는 입맛과 음식을 찾는데 얼마나 걸렸을까? 꽤 오랜 충분한 시간이 걸렸다. 이것저것 먹어보면서......
반면에 자신의 길을 척척 잘 찾는 사람도 있다. 그 사람들의 공통점은 '하고 싶은 일은 얼마나 하면서 살았는가?'이다. 이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잘 안다. 그러기에 하고 싶다고 생각한 일을 많이 경험해보았다. 일종의 ' 자유로운 상태'를 많이 경험해본 것이다. 여기서 말한 자유는 '의사결정과 선택'에 대한 자유이다. 본인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서 실행해본 경험이 많은 것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작은 성공의 흔적을 쌓아간다. 잘하는 일과 잘 못하는 일을 스스로 구분할 줄 안다.
그렇다면 이 사람들은 어떤 솔루션이 필요해서 나를 찾아올까?
이 사람들은 하고 싶은 일도 많고 의욕도 넘친다. 스스로 동기부여도 된다. 그래서 에너지가 분산 되기도한다.이들은 수많은 잘해 보이는 모든 것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는 게 필요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새로이 찾는 것보다 과거 경험을 통해 엉뚱한 것을 쳐내는 가지치기가 오히려 필요한 케이스다
이런 팔방미인형의 경우 '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넘치는 자신감이 오히려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이것저것 다 잘하다 보니 ' 잘한다고 착각'한다. 그러다 보니 소위 말하는 '삽질'을 많이하기도한다.
보통 사람들은 시도를 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 사람들은 '못하게 할까'를 두려워한다. 행동이 빠르기 때문에 가지치기를 잘해주면 제 길을 스스로 잘 찾아가는 편이다.
사람의 유형과 ' 나'를 알아보는 도구인 '애니어그램'을 보면 소름끼지게 놀라운 일이 있다. 보통 타고난 것을 ' 원형'이라고 하는데 비교적 원형이 같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 패턴이 매우 일치하다는 것이다. 이 사람들을 다른 진단 도구 중 하나인 ' mbti'로 보았을 때는 비교적 다양하지만 큰 바운더리는 벗어나지 않는다.
이로 보아 '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는 말은 틀리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행동하기' ' 실천하기'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자기 성향을 고려하면서 그 접근 방법을 달리할 때 최고의 효과를 나타냄은 틀림없다.
알리바바라는 거대 공룡 회사를 만든 ' 마윈'은 이런 말을 했다.
세상에서 가장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은 가난한 사람들이다.
자유를 주면 함정이라고 하고, 작은 비즈니스를 얘기하면 돈을 별로 못 번다고 얘기하고, 큰 비즈니스를 이야기하면 돈이 없다고 하고, 새로운 일을 시도하자고 하면 경험이 없다고 한다.
전통적인 비즈니스 하고 하면 어렵다고 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하면 다단계라고 하고, 상점을 같이 운영하자고 하면 자유가 없다고 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자고 하면 전문가가 없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구글이나 포털에 물어보기를 좋아하고, 희망이 없거나 비슷한 친구들에게 의견 듣는 것을 좋아하고, 장님보다도 더 적은 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