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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목여행자 박동식 Jul 24. 2019

42. 카페로 피서

2019.07.24

더워서 다 늦은 오후 7시 카페로 피서 왔는데,
써야 할 원고는 안 쓰고 드로잉이나 하는 중.

아무 생각 없이 그림 몇 장 더 그리다 가고 싶은데,
원고 거의 끝냈다고,
아침에 정리해서 보내주겠다고 거짓말을 해놓은 상태라
어쩔 수 없이 원고 좀 쓰다가 집에 가야 할 듯.
근데
.
.
.
돈은 벌어야겠고, 쓰기는 싫고...ㅡ.ㅡ
쓰고 싶은 원고만 쓰면서 살고 싶다.
나, 쓰고 싶은 원고 쓴 지 너무 오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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