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참맛을 알고 싶다
희망편지부터 읽고 시작하려는데 말문이 막혔다. 어떻게 이렇게 매일마다 나를 읽는 것처럼 나를 위한 말들이지?
하지만 매일 나오는 그 내용들을, 나는 매일매일 생각 없이 행동하고 있었으니 모든 내용에 공감이 간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제도 쓸데없는 상황에 대한 집착 때문에 순간 부모님께 짜증 낸 상황이 떠오르며 부끄러워졌고, 내 안의 어둡고 나조차 직시하기 싫은 부분들이 떠오르며 감정이 올라와 울며 절했다.
일상의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했고, 절하는 이 아침만이라도 고요함과 잔잔함에 집중해보고 싶었다.
운동하러 갔을 때나 취미를 배우러 갈 때는 집중해서 시간이 쥐도 새도 모르게 후딱 가버리는데, 명상도 참맛을 알고 나면 이런 느낌일까 생각해 봤다.
아, 그리고 영상에선 나보다 절을 훨 빨리하는데 항상 더 늦게 끝나서 매일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세어보니 160배를 하시더라. 궁금증이 해소돼서(집착..?) 앞으로 절에 집중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