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야기
24년이 이제 40일 남았다.
100일이 남았다고 했을 때 두꺼운 책읽기를 시도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0일이라니..
눈깜짝할 사이에 새해의 계획을 짜고 있겠지.
오늘의 가장 큰 수확은 HER2음성이라는 결과를 들었다는것.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다.
온코타입DX 검사를 시작했고 이제 12월 둘째주면 결과를 받게 된다.
24년이 끝나기 전이면 모든 상황이 염려가 아닌 확정속에 그 길을 걷게 되겠지.
부족함을 대표하는 한낱미물, 달린게 입이라고 어떻게든 떠들어야 직성풀리는 피곤한 곰. 출판한 적이 있고 또 다른 출판을 꿈꾸는 진짜 작가가 되고 싶은 이. 어쩌다보니 암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