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스터디 '마케터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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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업종?!을 불문하고 마케터들은 늘 고민이 많다.
시대의 변화, 소비자의 취향, 몸 담고 있는 회사의 퍼포먼스, 경쟁사의 행보, 나의 성장, 조직의 문화 등등 생각할 거리들도 참 많다.
이번엔 온,오프라인에서 매우 핫한 회사들의 마케터들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업 마케터, 커뮤니케이터 비공개 모임 이름없는스터디에서는 코로나19 이슈로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참여 및 소수정예 오프라인 참여로 4명의 현업마케터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발제와 고민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하였다.
온라인의 플랫폼 기업 마케터들은 대체적으로 데이터에 대한 기본 정의와 더불어 해당 데이터를 어떻게 지표화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주로 하고 있었다. 반면 오프라인 마케터들은 고객유입 차원에서의 고민을 전제로 언제, 어떤 매체(디지털/TV 광고 등)를 활용하여 커뮤니케이션을 집중할지, 어떻게 고객을 유입하여 MAU를 극대화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듯 하다.
*현업 마케터 커뮤니케이터 비공개 모임
#이름없는스터디의 2020년 6월 스터디를 바탕으로 쓰였습니다.
금번 스터디는 4명의 현업 마케터들이 하고 있는 대략적인 업무 내용와 고민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내가 하고 있는 일과 어떻게 다른지, 어떤 것이 비슷한지, 또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지 등을 생각하면서 읽어보면 나름대로의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나에게 맞는 숨은 고수, 숨고를 아는가?
700가지 이상 많은 서비스들의 공급자와 사용자를 매칭해주는 생활플랫폼이다. 서로 연결을 하려다보니 그만큼 들여다봐야하는 데이터들도 많다.
'성장'이 중요한 스타트업에 있다보니, 현업에서 디테일한 것들에 대한 정의가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다. 송효진님은 데이터와 광고성과를 연동하고, 내부지표를 재정의하여 연결하고, 그것을 대쉬보드화하여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일들을 하고 있다.
1.다른 회사들은 데이터를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2.마케터는 어느 정도의 깊이로 데이터를 다뤄야 하는가?
3.데이터 스킬셋 향상을 위해 다른 마케터들은 개인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슈퍼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 카카오 뱅크, 이제 IPO를 준비하고 있단다.
이렇게 성장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마케터는 고민이 없을까? 카카오뱅크 CRM팀에서 마케팅 서비스와 인프라를 기획하고 있는 유재흥님 또한 고민이 많았고, 지금도 많다.
처음에는 카카오뱅크 계좌, 회원, 고객 개념을 정리하고, 각 단계별 수집/이용정보를 정의하는 일을 했다. 그리고 나서 앱서비스 시나리오에 따른 로그 정보를 활용하여 개별적으로 정의를 하고 수집하여 분석하는 도구를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은 이벤트 웹페이지로부터 수집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하여 구슬로 목걸이를 꿰는 일을 하고 있다. 즉 카카오뱅크를 이용한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어플리케이션 내외부의 상호작용 (광고노출, 조회, 클릭 등) 을 하는 데이터를 연결하여 파악하는 일을 하고 있다.
1.우리가 마케팅을 더 잘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어떤 정보를 활용해볼 수 있을까?
2.개인정보 수집과 활용에 대해 고객들의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데 고객과 기업이 만족하는 활용법은?
3.금융서비스 업계에 있어, 보다 고객과 내가 즐겁게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뜨봐라고 들어봤는가? 27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3관광을 차지한 TBWA.
TBWA 미디어본부에서 미디어플래너로 일하고 있는 최영롱님의 업무와 고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디지털 매체 중심의 캠페인 플래닝 및 운영 (제네시스 소셜 캠페인 운영 등)
2. SNS 캠페인 운영 (페북, 인스타 운영 브랜드의 캠페인을 실행 : AHC, 빙그레, 아모레퍼시픽 등)
3. 미디어 커머스 프로젝트 (광고 기획부터 제작, 미디어커머스를 빙자한 Sales)
여성 쇼핑몰 모음 플랫폼, 지그재그를 아는가?
우리나라사람들이 이렇게 의욕(衣欲)이 많은지 일깨워준 플랫폼이다.
최근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들리는 말들이 있다. 퍼포먼스, 그로스해킹. 이 핫한 업무 모두를 섭렵하고 있는 이보미님의 일을 들여다보자
당초 지그재그 마케팅팀에서 하던 업무는 고객유입을 강화하는 업무 중심으로, 매체, 신규 UA 캠페인 운영, Retargeting 캠페인 운영 등을 진행 등 퍼포먼스 마케팅 업무를 진행했었다. 최근 그로스팀으로 팀이동이 되면서 업무의 초점과 범위가 많이 바뀌게 되었다. 문제의식 - 전략나열 - 속도 - 효과검증 - 스케일업의 단계를 매번 반복하면서 스스로 판단해내고 MAU 및 거래액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 업무가 중심이 되었다.
1. 커리어에 대한 고민으로, 내가 해왔던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중요도가 더욱 커질 업무를 해야하는 것일까? 내가 잘해왔지만 팀을 스스로 꾸려가야 하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일까?
2.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MAU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은?
3. 리타겟팅 광고 캠페인 (구매전환, 접속유도) 으로 그로스 태스크 기준의 성과를 내는 것이 가능할까?
*이없스는 현업 마케터, 커뮤니케이터들의 커뮤니티로 격주 토요일 오전마다 진행됩니다.
- 발제자 : 송효진님, 유재흥님, 최영롱님, 이보미님
- 글쓴이 : 김성호(삼성웰스토리) (우곰이산, https://blog.naver.com/kmb7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