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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름없는스터디 Oct 14. 2024

마케터, 회사를 떠나다! 창업 그리고 글로벌

#그대들은어떻게살것인가 2탄 #그길내가만든다

안녕하세요, 이없스입니다.


우리들에게는 각자의 삶의 여정이 있습니다.
때론 실패하기도하고, 길을 잃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배우는
레슨들이 나만의 길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얼마전 송길영님이 시대예보의 두번 째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이전 책 시대예보에서는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핵개인”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면, 이번 호명사회에서는 개인의 삶과 자각의 관점에서 핵개인의 탄생과 그 이후의 변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려면 시뮬레이션이 필요하고 시

뮬레이션을 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지만 같은 목표에 도달하여 경쟁이라는 덫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쟁의 인플레이션을 또 겪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는 또 되풀이되듯 “나”다움이 무엇인가를 다시금 찾게 되죠!
이것은 끊임없는 변화에 대한 적응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의료기술의 발전과 경제의 성장으로 오래 산다는 것이 남의 일이 아니며

산업의 경계와 직업의 경계 또한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시대는 핵개인이 “장인”의 본분을 그리고 이름을 되찾으려 하는 시대입니다.

극소화된 단위 조직이 협업을 독려하고 전문화로 무장한 개인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기업보다 더 사람들이 필요한 것을 섬세하게 만들어냅니다.

이제는 회사의 이름이 아니라 개인의 이름을 부르는 호명사회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어느 오디션 프로그램의 00호 가수가, 키워드로 불리던 흑수저 요리사가

자신의 이름이 불려지는 과정처럼 말이죠!

싱어게인 & 흑백요리사 이미지

오늘은 이름없는 스터디의

"연쇄 창업가 김기태(테드)님"과 "라이프 마케터 한준희 (선달)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01. 연쇄창업가 김기태님 : 10년 간의 연쇄 창업 썰그리고 거기서 배운 3가지 레슨 


기태님은 영국에서 8년간 있으면서 대학생활을 병행하며 창업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현재는 자신이 창업한 데브디의 창업자이자, 트렌드 어워드 대표 에디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시작한 "그바영"의 첫번째 창업부터 지금의 "집업"까지 다양한 창업의 경험은 3가지의 레슨을 안겨다 주었고, 지금의 집업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1) 첫 번째 창업 : 그대가 바라는 영국 프로젝트 (영국 유학생 대상 다양한 정보 제공 미디어)

- 물품을 구매할 만한 한인마트나 유학생활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곳이 없어 시작한 프로젝트

- 방문자수의 증가, 컨퍼런스의 호응도, 인터뷰까지 진행하는 등 호기로운 첫 프로젝트였지만,

  결국 "자본"을 확보하지 못하면 지속가능성이 없다는 깨달음을 얻음


2) 두 번째 창업 : KAVE (영국 중국 유학생 대상 별그대 천송이 옷 팔기

- "자본"을 확보해야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인기드라마 "별그대" 천송이옷 팔기

- 동대문에서 옷을 수급하여 고소득 자녀들인 중국 유학생대상 판매하였으나 실패

3) 세 번째 창업 : 다이버시티 (차 큐레이션 정기구독 서비스)

- 코트라에서 근무하면서 "차" 소재에 대한 관심을 갖고
- 큐레이션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는 CTO와 함께 다이버시티 창업

4) 네 번째 창업 : 트렌드어워드 (트렌드 서칭 콘텐츠 사업)

- SNS와 커뮤니티 운영 경험, no-code 툴 활용, 글쓰기 경력 기반

- 콘텐츠 플랫폼 "트렌드 어워드" 구축


지금까지의 창업과 프로젝트의 경험 기반으로 깨달은 레슨

- 레슨 1: 결국 내가 하는 것, 내가 잘 모르면 큰 일 난다.

- 레슨 2: 나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얼마 없다. (연결, 부탁, 연계의 필요성)

- 레슨 3: 그나마 목표에 가까워지려면 있는 것, 없는 것 다 끌어서 배팅햐야 한다.

  

5) 다섯번째 창업 : 이사 (개인 맞춤형 부동산 정고 제공 및 매칭 시스템)

- 3가지 레슨 기반 전문지식을 갖춤 인재와 큐레이션 시스템 기반 창업 도전


02 선달 한준희의 마케팅 미션 도전기 ""나의 무대를 세계적으로 높여보자"


1) 군대에서 접한 꿈이 인생의 "시발점"이 되어  늘 내게 "새로운 길"을 제시해주다

모토로라, 노키아의 글로벌 마케팅 성공기를 다룬 안석화님의 책을 군대에서

접하게 되면서 글로벌 마케팅이라는 꿈을 만났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추진을 위해 눈이 오지 않는 나라의 아이들을 초대하여 운영하는

드림프로그램을 군대 휴가때 나와 참여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썼지만,

14년 동계올림픽 유치는 실패하게 되었고, 저곳에 내가 자리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다양한 공모전 참여와 함께 "아리랑"비트박스를 통한 영상 콘텐츠 업로드 등으로

까페베네의 글로벌 진출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좌충우돌 뉴욕생활을 끝내고 MBC 프로그램인 "7일간의 기적" 출연의 경험으로

싱가폴에 "헤드헌터"로 취업에 성공한 그는 페이스북 SMB 어카운트 매니저 채용 소식을 듣고 준비를 하다가 직접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접목한 패션 스타트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2) 한국의 도시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다

삼척을 알리기 위한 유럽과의 컨셉 접목을 통한 바이럴은

다양한 노이즈를 만들게 되며 삼척축제 참여인원을 전축제대비 3배, 장호항 이용인구 20대 비율 80% 등

괄목할 만한 지표 실적을 일구어냈습니다.

3) 다시 찾게된 평창,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도시 마케터의 꿈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삼척 바이럴 마케팅이 계기가 되어 처음 글로벌 마케팅의 꿈을 심게된 평창과 다시 조우하게 됩니다.

평창 해외 이벤트 콘텐츠를 제작 운영하게 된 것인데요! 아쉽게도 코로나19 로 인해 올스탑이 되면서 다시금 시련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꿈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잊혀져 가는 전통을 패션으로 만들어가는 13326과 더불어 다양한 기업과의 홍보영상 제작 및 다양한 광고 영상들을 제작하면서 꿈을 향한 도전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꿈을 가지고
어떻게 누구와 연결되며 살고 있나요?


생각할거리

마케팅 커리어에서 꼭 이루고 싶은 미션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당신이 해보고 싶은 사이드 프로젝트가 있나요?

목표를 위해 지금까지 장착한 무기는 무엇인가요?




마치며

N잡러가 된다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나의 본업이 확실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확실해질 때 협업 또한 가능한 것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자립”은 매우 중요합니다.

퇴사와 그만둠은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더욱 깊어지게 하는 것이라 생각해본 더욱 좊습니다.

결국 나다움을 자리잡기 위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죠!

자립의 반대말은 “의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변화가 클 수록 개인의 주체성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내 삶의 주체성에 대한 각성은 스스로 자신의 삶을 결정하고자 하는 계기가 됩니다.


여러분들의 삶은 "자립"에 가까우신가요?


언제든 댓글 환영합니다.

이없스 인스타그램 (링크)

이없스 littly (링크)

*현업 마케터 커뮤니케이터 비공개 모임

#이름없는스터디의 2024년 10월 14일 (토) 스터디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당일 스터디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없스는 현업 마케터, 커뮤니케이터들의 커뮤니티로 격주 토요일 오전마다 진행됩니다.


- 글쓴이 : 김성호 (우곰이산, 우직한 곰이 산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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