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 20대를 연구합니다
대학내일은 대학생과 대학, 청춘을 관통하는 시장을 개척해온 정직원 약 300여명, 업력20년차가 코앞인 회사입니다.
우리는 그친구들(대학생)과 그친구들에게 다가가고 싶어하는 그분들(광고주) 사이에서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것들을 고민합니다.
대학내일에 출근하고 있는 이재우입니다.
소름끼치게 소중한 토요일 오전의 스터디에서 대학내일을 선택하고 오시는 분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야하나 고민을 좀 해봤습니다.
저를 비롯해 디컴본부 이교영책임님과 20대연구소 호영성 수석연구원님께서 각 세션을 다른주제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사실 우리모두가 대학시절을 거쳤거나 그 비슷한 상황을 지나왔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BTL전문 에이전시에서 경력의 상당부분을 보낸 사람이기에 캠퍼스에 최적화된 사람이 아니기는 했죠.
대학생의 니즈와 관여되어 이런저런 전략들을 큰 틀에서 맥락을 짚는 정도로 진행해보았습니다
우리가 지나왔지만 조금은 많이 달라진 지금의 친구들에게 캠퍼스에서 어떻게 들이댈까요?
요즘 친구들은 말그대로 팍팍할 삶의 한가운대에 있습니다.
현실은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이고, 스스로의 다양한 욕구는 충족시키고 싶어합니다.
그들이 느끼는 상황에 대해 우리는 이런 틀로 들이댈 수 있을것같아요.
1) 취업이라는 가장 큰 현실적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외활동
2) 이런저런 소소한 즐거움들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캠퍼스 프로모션
그중 대외활동을 먼저 보죠.
절정기는 지났지만 아직도 너무나 많은 서포터즈 등의 대외활동이 있어요.
기업과 대딩은 서로의 니즈를 탐닉하죠.
하지만 요즘엔 친구들도 아무거나 하지 않아요
자신들의 현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만 찾아서,골라서, 씹고, 뜯고, 맛보고, 비교하며 선택해요.
그 중 위 사례들이 대학생친구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들인 것 같아요.
대학내일이 진행한, 진행하는 다양한 대외활동을 돌아보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들이 관심을 강하게 보이고, 지원자가 몰리고, 경쟁이 치열하며, 양질의 결과물이 나오는 대외활동은
위와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화금융브랜드'라이프플러스'가 런칭하며 진행된 '한화라이프플러스앰배서더'라는 대외활동입니다.
1인 월별 100만원의 활동지원금에서부터 한화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에 프리패스로 입장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여의도불꽃축제가 있겠네요.
지금은 호반건설에 인수된 대우건설에서 진행했던 대대홍프로그램입니다.
활동자체가 대학생, 건설 등과 연계도가 높아서 해당분야에 관심이 높았던 친구들의 꾸준한 관심을 얻었습니다.
제가 진행했던 프로그램인데...이런저런 이슈로 다른곳에서 진행하게된 신세계 지식향연입니다.
지식향연에 1회이상 참여 및 인증, 독후감 작성, 온라인 퀴즈, 선발된 100인의 인문학캠프, 에세이 작성 등 기존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엄청나게 높은 허들을 넘어야하지만 신세계 그룹 서류 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가을학기 장학금 지원 등 확실한 지원이 있고, 실제로 취업이 된사람도 많이 있어 관심과 지원율이 높습니다.
두번째 툴로는 캠퍼스 프로모션입니다
먼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들의 캠퍼스 라이프 사이클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그들이 원하는시기에 원하는 물품으로 찾아갑니다.
남/여로 구분하여 물건을 받고 나워주고 있으며 호응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대학생들에게 거부감 없는 샘플링을 하기 쉽지 않은데 그런부분에서 자연스럽게 전달 할 수 있는 툴입니다.
매학기 중간, 기말고사기간 학교에 숙식을 마다않는 학생들을 위한 행사입니다.
다양한 식음료와 물품들을 전달하며 자연스럽게 제품에 대한 사용, 호감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고객사의 니즈는 대부분 동일하지만 각 학교,시기,장소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것은 생각보다 어려운일입니다. (그 어려운걸 저희가 하고있습니다!)
아마 눈치채셨을 수도 있지만 방학이 비지니스모델에서 빈 상태입니다.
물론 일반 프로모션이나 다양한 분야의 일을 진행하기에 실제로 방학에 놀지는 않습니다만,
방학에 가져갈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에 관하여 함께 고민하고 싶어 방학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질문을 참석자분들에게 던져보았습니다.
그리고 꽤 긴시간동안 토의를 하며
'방학에 비는 기숙사를 활용한 교육캠프프로그램'
'새내기입학생, 수시입학생을 위한 대딩박람회개최'
등의 아이디어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본부 이교영 책임님은 '요즘것들에게 디지털로 들이대기'에 관해 발제를 해주셨는데요.
밀레니얼 세대를 기준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놀고 있는놀이터와,
노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들이대는 법 또한 살펴보았습니다.
'페북페이지를 운영하며, 빠른반응이 오는것들을 탐구한다'
'페메를 사용한다;;'
등 다양한 말씀들이 나왔습니다.
20대연구소 호영석 수석연구원님께서는 '요즘것들의 24시'에 대해 말씀주셨습니다.
요즘것들은 요때쯔음 것들을 요즘것들이라고 칭할 수 있다.
요즘것들의 특징은 요 3가지!
전반적으로 개인을 생각하며, 개인의 만족감을 중요시 생각합니다.
먼 미래보다는 눈앞의 것들에 행복을 찾으며,
실시간으로 다른사람들과 소통하려 노력하고,
그것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함께 이야기를 나눈 요즘것들과 좀지난것과의 차이를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대학내일은 청춘과 기업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돈이 된다고 모든일을 하지는 않습니다.
매거진 표지모델에서 남여성비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이런저런이유로 대학진학을 하지 못한 모델을 섭외하기도 합니다.
술과 담배 등 권장할만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제품들에 대한 광고는 집행하고 있지 않으며,
이런저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있습니다.
이없스와 함께 이야기하고 발전하며,
청춘과 기업에 도움을 드리면 좋겠습니다.
함께 고민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글쓴이 : 이재우
대학내일의 내일을 위해 일하는 미식가 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