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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름없는스터디 Jun 27. 2017

마케터 추천 책 #나음보다 다름, #독서토론

친해지길 바래 7조의 첫 독서모임, 설렘 가득했던 순간을 기록했습니다.

화장품, 교육, 프로그램, TV컨텐츠 등의 각 분야에서 마케팅 & 브랜딩 & 사업전략 등을 담당하고 있는 11명의 커뮤니케이터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저희가 읽고 현업에 적용해 보자고 결정한 책은 바로, '나음보다 다름'


그 책을 읽고 다 같이 모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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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한 차례 쏟아지던 6월의 마지막 시작의 월요일, 7조의 첫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모임에 앞서서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네이버 설문으로 진행했던 저희 팀원들의 가슴 속 이야기를 먼저 소개합니다.



팀원 1. 박정민님 (나이 추정 40대. 젠틀함과 정돈된 말솜씨 소유자)

1) 별명 : minimap _ 세상을 보는 작은지도를 가슴 속에 품고 사는 남자.

2) 스트레스해소법 : 나만의 공간에서 음악을 크게 듣습니다. EDM 또는 롸악~

3) 꿈 : 자신만의 제품 브랜드를 갖고, 함께 만들어 갈 사람 만나기

4) 나랑 친해지면 좋은 점 : 다양한 분야의 수집할 꺼리 정보 공유 가능

                                     (피규어, 페스티벌, 음반, 영화굿즈, 요즘 유행하는 제품, 패션제품 등)

5) 업무고민 : 사업부, 개발, 기획, 디자인 모두 같은 방향을 보고 이기는 게임을 하고 싶은 것.
그 길을 가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지만 극복해야 할 숙제.



팀원 2. 정진주님  (나이 추정 30대. 소통담당관이라는 부담때문에 끊임없이 떠듬)

1) 별명 : 정또라이였으나, 현재는 '봄볕'이 되길 소망함

2) 스트레스해소법 : 스벅으로 커피 마시러 갑니다. (류미오빠, 참고해 주세요)

3) 꿈 : 9월에 회사 휴직하고 세계여행 가요. 호호호

4) 나랑 친해지면 좋은 점 : 다른사람 연애상담 정말 잘해줌. 다들 눈물 흘림.

5) 업무고민 : 마케팅 전공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것 같아서 스터디 열심히 하고자 함


팀원 3. 김기일님  (나이 추정 40대. 커피를 사랑하는 바리스타, 뜨거운 열정 소유자)

1) 별명 : 과거엔 개기일(너무 잘 놀아서), 현재는 딸 바보 (두 딸과 너무 잘 놀아서)

2) 스트레스해소법 : 예전에는 노래 크게 틀고 드라이브했으나, 현재는 시간이 없어서 두 딸 재롱 봄

3) 꿈 : 앞으로도 커피를 하면서 여러경험들을 쌓아서 큰 강연장에서 "20년 커피 인생담" "30년 커피 인생담" "40년 커피 인생담" 50, 60, 70  커피업계에서 존경받는 인물이 되고 싶어요.

4) 나랑 친해지면 좋은 점 : 커피 & 카페에 대한 모든 것

5) 업무고민 : 하고 싶은 일이, 하는 일이 많은데 제대로 하는 일이 없어서...


팀원 4. 조은옥님  (나이 추정 20대. 똘망한 눈망울을 지니고 리액션이 좋은 그 여자)

1) 별명 : 우노쿠 ( 제 이름 일본어 발음이예요^^;; 일본에 친구들이 제 이름을 발음 못해서 저리 되었어요(슬픔) 실명을 반쯤 가리기 위한 용도로 카톡 프로필명을 저걸로 해놓았는데 그래서인지 다른 분들도 우노쿠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메신저에 말걸때도 '똑똑똑' 하면서 '노쿠노쿠 우노쿠'....라고....)

2) 스트레스해소법 : 뮤직이즈마이라이프! 연주하는 것도, 듣는 것도 좋아합니다. 특히 클래식과 재즈, 매주 토요일에는 오케스트라에서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고 있어요. 주중의 스트레스를 몰아풉니다. 마케팅 경력 2년 반보다 연주경력 8년이 더 높은 게 함정...

3) 꿈 : 스스로 '조은옥'이라는 사람의 일생에 대한 콘텐츠 크리에이터! 가 되고싶어요ㅎㅎ
* 한 주제에 대한 칼럼쓰며 책 내보기 (클래식 음악/미생라이프 에세이 등...)
* 유튜브 or 팟캐스트 or 라디오 방송하며 사람들이랑 이야기나눠보기
* 재즈밴드 만들어서 공연하기 / 음악기행 하기!
* 내 일상들을 멋진 영상으로 만들어보기

...놀 생각만 잔뜩이네요ㅎㅎ

4) 나랑 친해지면 좋은 점 : 가끔 공연티켓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5) 업무고민 : 사회초년생으로서 마케팅 커리어를 어떻게 쌓아갈지, 무엇을 공부해야 할 지 항상 고민입니다. 또 지금 직장은 사수라는 개념이 없어서 모든 걸 혼자서 주도적으로 헤쳐나가야 하는데 지금의 제가 잘 하고 있는 건지 궁금하고 피드백도 받고 싶어요. 매월 목표로 했던 것에 대한 셀프평가타임(?)을 갖고 있지만 선배님들의 조언과 경험담이 너무 듣고 싶습니다:)


팀원 5. 이수진님  (나이 추정 20~30대. 얌전한 느낌이지만 한 방이 있을 것 같은 그 여자)

1) 별명 : 부석 (한 자리에서 꾸준히 잘 있어서 '망부석'에서 따옴)

2) 스트레스해소법 : 차에서 노래 듣거나 자기

3) 꿈 : 벤처기업 혹은 창업자를 지원하는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꿈이 일적인 것만은 아닐텐데ㅠ

4) 나랑 친해지면 좋은 점 : 이직상담해 드립니다. (산업, 직무 모두 바꿔봤어요)

5) 업무고민 : 많습니다.. ㅋ


팀원 6. 신동엽님  (나이 추정 20~30대. 맥북을 늘 달고 다니지만 필기는 하지 않는..반전을 갖고 있는 듯함)

1) 별명 : 엽이

2) 스트레스해소법 : 점심 때 근처에 있는 선릉 산책하기

3) 꿈 : 캐릭터 산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현재는 독학으로 일러스트를 배우고 있는데 전문적으로 배운 뒤 저만의 캐릭터를 창작해서 대중들과 소통하는 마케터가 되고 싶습니다.

4) 나랑 친해지면 좋은 점 :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같이 다니면 저만의 방식으로 스타일링 해드립니다! ㅎㅎㅎ

5) 업무고민 : 직접 말씀 드릴께요 ^^


팀원 7. 이경미님  (나이 추정 30대. 센스가 넘치고 항상 솔선수범해주심, 말씀 정말정말 잘하심)

1) 별명 : 없습니다. 특징이 없나봐요. (제가 붙여드리죠.. 센스쟁이님!!)

2) 스트레스해소법 :  2011년부터 5년간은 복싱을 했기에 체육관에서 운동으로 풀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로 복싱은 강추입니다.) 그런데 최근 1년간은 스트레스를 쌓고 있는 중입니다..T^T

3) 꿈

* 단기 : 구성원이 행복한 회사 만들기
* 장기 : '愛다운我里' 재단 만들어서 사랑받지 못하는 아이들 지원하기
            (愛다운我里의 뜻 : 애 다운 아이, 사랑 담은 나의 마을)

4) 나랑 친해지면 좋은 점 : 놀아달라고 하면 놀아주고, 맛있는거 사달라고 하면 사주고,
암튼 뭐든 부탁하면 들어줄 수 있는건 다 들어줍니다.

5) 업무고민 : 조직은 어떻게 꾸리고 사람은 누굴 데려올 것인가.


팀원 8. 김동국님  (2차 모임 때 참석하실 예정이라... 안개에 싸인 묘연의 남자십니다.)

1) 별명: 동쿼런 _중국어로 부른 이름이 생각보다 입에 붙는다는 이유!

2) 스트레스해소법 :  집에가서 자요. 잠이 최고!

3) 꿈 : 요즘엔 잘 모르겠습니다.

4) 나랑 친해지면 좋은 점 : 술 안먹고 재밌게 떠들 수 있습니다.

5) 업무고민 : 더 깊이 고민하고 파고드는 문제의식을 발견하는것


팀원 9. 강명석님  (2차 모임 때 참석하실 예정이라... 궁금증 폭발!!)

1) 별명: 학창시절에는 '앙리'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당시 반삭 머리에 축구를 즐겨했는데, 프랑스 축구선수 앙리랑 닮았다고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입니다. 그러고 보니 대학교 이후에는 이렇다할 특징적인 별명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2) 스트레스해소법 : 저는 직장 동료들과 간단히 tea 타임을 갖거나, 퇴근 후 아내와의 저녁 식사 자리를 통해 주로 이야기를 하면서 푸는 편인 것 같습니다. 이없으 7조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 받아서 저에게 맞는 해소법이 있다면 한번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

3) 꿈 : Clibboard   제가 일을하면서 간간히 떠올리는 저의 미래의 모습이 있는데요. (일적인 측면)
* 제가 하고 있는 일과 관련해 누구나가 쉽게 떠올리고 찾을 수 있는 진짜 프로
* 부담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또 도움에 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여유를 가진 동료
* 백발이 돼서도 여전히 미팅하고, PT하고, 자문하는 본받을 만한 점이 많은 선배

4) 나랑 친해지면 좋은 점 : 저 '수다' 좋아해요. 그리고 이야기 잘 들어드릴 자신 있습니다. 언제든 부담없이 편하게 수다 떨 친구 하나 만드실 수 있습니다.

5) 업무고민 : 집중해야 할 분야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팀원 10. 김소연님  (나이추정 30대, 화장품 브랜드 매니저 느낌이 물씬 나는 전문성, 그리고 개인적으로 머리 스타일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1) 별명: 별명 학교 다닐 때 소변이 애들이 이름가지고 놀리느라 ㅋㅋㅋ
그 이후에는 그냥 쏘 이것도 이름 때문에 ㅋㅋ
그러고 보니 이후에는 별명으로 불려본 적이 없네요...(?)

2) 스트레스해소법 : 일하다 스트레스 받으면 쇼핑하러 ㅎㅎㅎㅎ
스트레스 해소할 때는 술먹고 놀기, 운동, 잠자기 이 셋으로 푸는 것 같아요

3) 꿈 : 내 브랜드 만들기!  뭐가 됐든 제가 기획한 브랜드로 제품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4) 나랑 친해지면 좋은 점 : 화장품을 싸게 살 수 있게 해준다 ㅎㅎㅎ

5) 업무고민 : 앞으로 어떤 커리어패스를 그리며 성장해야 할지가 가장 큰 고민이에요 ㅠㅠ



팀원 11. 이종대님  (아나운서처럼 말도 잘하고, 똑똑한 느낌이 나는 지성적인 남자. 필기 잘하심)

1) 별명: 종대리..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할 때의 그 '대리' 맞습니다. 팬더...     다크서클 심하던 시절 생긴 별명.

2) 스트레스해소법 :  안마의자 위에서 넋을 놓고 30분 흘려보내기

3) 꿈 : 성공한 기업가가 되어 후배 사업가를 통 크게 돕고 싶네요

4) 나랑 친해지면 좋은 점 : 집에 있는 안마의자 일일 3시간 이용

5) 고민 :  몸무게 8킬로 감량후 요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저희 7조가 민주적인 '다수결 원칙'에 의해서 선정한 책은 앞서 알려 드렸듯이,

나음보다 다름!! (홍성태, 조수용 저)




그리고 시작된 스터디는

제 예상대로




어색함 그 자체...



명함을 나누는 모습이 너~~~~~~~~~~~~~~~~~~무 어색해서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역시 영상이 제 맛이죠!!!




그렇게 서로 모내기를 하듯이 나눠 준 명함을

앞에 보란듯이 깔고선 책에 대해서 가볍게 소감을 이야기하기루 했죠.


근데 이거이거, 마케터 모임 맞죠?

다들 말씀을 너무 잘하셔서 정신 빼놓고 들었어요.






볼살이 밀려도 눈치 채지 못하시고

맥북을 모니터로 활용하고 계신 동엽님의 모습 도촬했습니다.


종대님께서는 어떻게 사진 찍는지 아시고 최상의 각도로

필기를 하고 계시네요. (그림 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약 1시간 동안 자신의 업무를 소개하고, 그 업무 속에서 이 책에서 감명깊었던 부분과

현업에 적용할 수 있었던 부분, 그리고 한계점 등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나음보다 다름에 대한 우리들의 짧은 평을 기억해서 적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홍성태 저자님의 이전의 책들에 비해서는 쉽게 읽히는 느낌의 책"

" 마케팅 불변의 법칙이 자꾸 생각나는 책"

" 다양한 사례가 이해에 도움이 되지만 해외 사례고, 오래된 사례라 한계점이 있음"

" 소비자의 인식 속의 차별화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으나, 제품과 서비스가 본질적으로 갖춰야 하는 질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이 아쉬움"

" 최고 또는 최상의 인식을 선점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체집행비가 없는 인하우스 마케팅부서로서는 참고하기 어려웠음"

" B2B 마케터가 참고하기에는 사례가 B2C 위주라 아쉬웠음"






조근조근 이야기를 이끌어 주시고,

단톡에서도 항상 빠르게 회신주셔서 소통담당관을 춤추게 해 주셨던

이경미님의 모습입니다. (복싱 5년차시래요...)






그렇게 한참을 떠들고 나니, 힘이 들더군요.

Break Time~~~~!!!!


저희 7조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운이라고 생각한

김기일 대표님께서 커피를 원주에서 직접 준비해서 와 주셨습니다.


스터디할 때보다 5천배 높아진 집중력!!!!





맛은....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커피라디오 짱!!!)





잠깐 쉬면서 여담을 나누다가

앞으로 1시간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 고민했습니다.


하나의 Agenda를 정해서 그 주제에 대해서

각자의 분야가 다르니 '책의 내용을 토대로' 아이디어를 내보자는 의견이 나왔고,

금일 저희 모임에 가장 많이 발 벗고 뛰어주신 김기일 대표님의 고민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기로 했습니다.



11명의 커뮤니케이터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 주제는 이거였어요.


바리스타가 전문적인 이미지를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궁금하시죠?

'나음보다 다름'이라는 책을 읽고 각기 다른 산업분야의 커뮤니케이터들이 생각하는 방안!!!


그건 #2편에서 김기일 대표님이 직접 이야기 해 주실 예정이랍니다.





여담으로 마지막에 누군가가(여자로 추정) "잘생긴 바리스타 어떨까요?"라고 해서

여자분들께서는 극공감을 하고 남자분들께서는 책을 덮는 분위기가 연출되었는데요.


저희 스터디 책을 표절하자면

'나음보다 다름, 다름보다 잘생김'으로 인생은 풀린다고 모두 공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빠지면 너~무 아쉬울 단체샷 사진 뿌리고

말많고 유유부단한 7조 소통담당관 정진주는 휘리릭~ 이제 그만 일을 하러... (팀장님 죄송합니다)



7조가 짱이얌!!!


다들 사진 좀 찍으신 분들!!!




곧 올라올

김기일 대표님의

#2. 바리스타편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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