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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름없는스터디 Jan 01. 2020

진화하는 독서 트렌드 및 eBook 활용법

현업 마케터, 커뮤니케이터 비공개모임 이름없는스터디

#북람회 #교보문고 #밀리의서재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챗북 #서점 #서재 #독서 #콘텐츠

#독서의의미 #진화 #킨들 #플랫폼 #완독하지 #않아도되요


올해 책 많이들 읽으셨나요?


07년 76.6%에 달하던 성인 종이책 독서율이 59.9%로 떨어졌다. 무려 16.7%나 빠진 셈이다.


직장에서는 업무에 치이고, 상사에 불리고, 후배들 눈치 보느라,

가정에서는 육아에 시달리고, 경조사 챙기느라

올해만은 꼭 "열독;열심히 읽으리라"마음먹었던 연초의 결심은 잊은 지 이미 오래다.

*현업 마케터 커뮤니케이터 비공개 모임
#이름없는스터디의 2019년 마지막 스터디를 바탕으로 쓰였습니다.


2019년 마지막 스터디 #북람회에서는 2019 독서트렌드 7가지와 독서에 대한 정의를 되짚어보았다.

교보문고의 탁슬님과 밀리의서재 우광민님이 발제를 하고 있다.



진화하는 독서트렌드 7가지를 알고 계신가요?

밀리의서재 우광민님이 추천하는 2019 독서트렌드 7가지

1) 개념의 변화 다양한 형태의 도서 탄생

 - 책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종이책이라 불린 것은 전자책이 나오면서부터다.

 - 전자책 이외, 오디오북, 리딩북, 챗북, 라이브북, 도슨트북 등 다양한 책이 세상에 나왔다.

2)구독경제  : 밀리의서재, 리디북스, 예스24북클럽, 교보문고 등 다양한 서비스가 런칭되었다.

출처 :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19011165281

3)듣는 독서의 비상 : 윌라오디오북부터, 밀리의서재 리딩북까지 이제 책을 읽는 시대가 아니라 듣는 시대다.

4)독립서점 : 최인아 책방, 아크앤북 등 다양한 독립서점은 이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5)전자책 리더기 : 크레마, 킨들, 리디페이퍼가 불편하다고?! 모르는 소리?! 이제 얼마나 편하다고!

왼쪽부터 리디페이퍼, 크레마, 킨들 순서임.

6)오프라인 커뮤니티 : 트레바리, 교보북살롱, 빡독, 마케팅책읽기와 같은 오프라인 책읽기 모임이 한창이다.



7)종이책의 반격 : 워터푸루프, 동네서점 에디션, 서가명강을 책으로 내는 등 종이책의 반격이 매섭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이 아니다?!


교보문고의 탁슬님이 추천하는 eBook(전자책) 활용법

<에디톨로지> 작가 김정운 교수는 책을 끝까지 읽을 필요가 없는 이유가 ‘목차와 찾아보기’ 때문이라고 했다. 모든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한다면 굳이 책의 편집자가 목차를 만들 필요가 없다. 목차는 독자가 주체적으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가이드해주는 것이다.  ‘주체적 책 읽기’는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목적을 분명히 하여 읽는 것을 말한다.


네이버 한자사전을 찾아보면, 읽을 "독", 글 "서"로 이루어진 단어로, 글을 읽다로 풀이할 수 있다.

꼭 책만이 아니더라도, 스마트폰의 진화를 통해 SNS부터 다양한 기사, 정기구독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이미 우리들은 독서를 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 꼭 책을 완독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고 보다 폭넓게 정의를 내려본다면 우린 보다 더 많은 "독서"를 할 수 있다.

네이버 한자사전에 독서를 검색하면 책의 내용과 뜻을 헤아리거나 이해하면서 읽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교보문고의 탁슬님은 책을 읽기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완독에 대한 부담감"이라고 하였다.

사실 우리의 독서량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결코 부족하지 않고, 이제 책보다는 화면에 익숙해진 현대인에게 있어서 꼭 책을 완독 해야 한다는 굴레에서 이제는 벗어날 때가 되었다는 것이다.


완독의 부담감을 벗어났다면, 이제 당신에게 "전자책(eBook)"을 추천하고자 한다.


# 전자책(eBook) 활용법 9가지

1) 휴대성이 간편하여 항상 들고 다니면 좋다.

2) 개인화, 최적화가 가능하여 내가 보기 편한 형태로 글자자간, 밝기, 색, 조명 등 변경 가능하다

    특히 도서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에게 추천!!!

3) 내가 읽은 글귀 등을 북마크나 메모를 통해  저장 및 공유가 편하여  관리가 용이하다

4) 전자책의 기능 중에 사전 및 검색 기능이 있다. 등장인물이나 본문 검색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라!

5) 종이책은 물에 젖거나, 오랜 시간 비치해두면 색이 바래는 등 콘텐츠 보존이 어렵다.

    전자책은 공간 확보 및 콘텐츠 보존에 유리하다.

6) 유명한 작가가 책을 내거나, 해외 유명 문학상 등을 박게 되면 책 구입이 매우 어렵다.

    이때 전자책은 즉시 결제가 가능하고 바로 소장이 가능하다.

7) 전자책은 매우 저렴하고 연체 비용이 없다.

    ㅁ 가격 (대여), 구독형 모델, 전자도서관 등 (전자 도서관은 연체 리스크도 없다)

8) TTS, 오디오북, 멀티 ebook 등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이 가능할 것이다. (VR, AR 등과도 결합 가능성 존재)

9) 지인 및 친구들에게 선물도 가능하다.


“전자책으로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나 책을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뿐 아니라, 귀로 듣고 콘텐츠를 공유하고 체험을 통해 콘텐츠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독서의 개념을 확장하는 것이다”


*이없스는 현업 마케터, 커뮤니케이터들의 커뮤니티로 격주 토요일 오전마다 진행됩니다.


- 발제자 : 우광민님 (밀리의 서재), 탁슬님 (교보문고)

- 글쓴이 : 김성호 (책을 좋아하는 마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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