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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논스 Sep 14. 2020

역삼동 청년마을 뉴스레터 엿보기

밀레니얼 타운, 공동체의 시대

"뉴스레터 공유하면 안되는건가요?"


"흠.. 실명이 다 거론되어서 조금 힘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왜요? 논스카톡채널 추가하면 매달 말에 받아 볼 수 있긴 한데"


"카톡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요, 그리고 컨텐츠가 너무 실해서 일회성으로 저희만 보기 아깝더라고요"


"흠.."


8월자 논스 뉴스레터를 배포한지 3일째 되는 날, 논숙자(논스 입주민) 한 명이 뉴스레터에 관련하여 의문을 제기한다. 하긴, 뉴스레터를 편집한 본인도 "우리끼리"만 공유하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너무 재밌고 흥미로운 동시에 보여주기식 과함이 없기 때문이다. 광고, 홍보성 컨텐츠가 아닌 실제로 논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만 추린 찐 뉴스레터.


"아깝네.."


"그러네요, 조금 아깝네요"


"그죠?"


그래서 시도해보기로 했다. 민감한 사진 컨텐츠는 제외하거나 모자이크 처리하고 익명으로 알맹이만을 정리하여 7, 8월자 뉴스레터를 브런치에 포스팅해보기로 한 것이다.




이벤트 (논스 내 이벤트)


#1. "집단 무의식으로 영어를 배운다고?"


"20대 전부를 거의 딥컬쳐에 바쳤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 개인사정으로 완전 접은 적이 있었어요. 그 이후로 딥컬쳐 논문과 컨텐츠를 다시 볼 수는 있을까.. 라며 회의감이 많았는데, 어느 순간 정신차려 보니 논스에서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아주 좋은 도구라는 것을 실감했죠. 처음에는 수요를 몰라서 3주 커리큘럼으로 짰고 지난주 일요일을 마지막으로 3 week plan의 막을 내렸어요. 앞으로는 계속 딥컬쳐를 같이 하고 싶은 분들과 지속해나갈 예정입니다~" (by 김OO)


#2. "철학? 옥땅으로 따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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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ason why I wanted to start salon at Nonce was to create a space for intellectual discussion that wasn’t necessarily related to blockchain, starting a business, or other things people here are already familiar with. I also wanted to break the image that many people have of philosophy as an abstract and aloof discipline with no bearing on practical reality. Philosophy teaches us to approach the world with an open mind and a critical eye. I think this was the attitude I wanted to encourage people to have" (by 정OO)


#3. "열정만수르 유노윤호, 논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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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전날 부터 난리난 논스 슬렉과 단체 카톡방. 맴버들의 온갖 드립과 주접으로 밤새 시끄럽다가, 수요일 아침이 되자 약 50명 정도의 스탭분들이 라운지와 루프탑에 모여 그를 위한 촬영 무대를 꾸며주셨다. 경호원들과 함께 촬영장에 등장한 유노윤호! 그가 열정의 아이콘인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만큼, 그의 표정과 제스처에는 열정과 에너지가 흘러넘쳤다. 도전정신, 정, 진정성, 모든게 완벽한 유노윤호. 그를 너무나도 논스에 입주시키고 싶어졌다." (by 정OO)


#4. "코노 가지마세요, 논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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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1호점 라운지를 라이브 카페 같은걸로 만들고 싶었는데 그 컨텐츠를 부스팅 해 줄 사람풀이 없었어요. 하지만 논스가 100명을 찍은 뒤 정신을 차려보니 음주가무 춤꾼들이 득실대지 뭐에요 ^^.. 바로 질렀습니다. 모두 코노 가지말고 1호점 라운지에서 같이 무아지경이 되어봐요~!" (by 강OO)


#5. "우진과 함께하는 어둡고 그윽한 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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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감사하게도 요가와 명상에 대해서 좋은 선생님들이 알려주셨어요. 요가와 명상으로 얻은 충만한 느낌들.. 진심으로 나와 연결하고, 타인과 연결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이런 느낌들을 운이 좋게 저는 체험하였는데 이런 경험을 주변 분들에게 전달하고 싶은건 당연한 일인 것 같아요. 또한 논스 안에서도 어떤 사람은 나랑 많이 친한 사람, 적당히 친한 사람, 중립적인 사람, 별로 좋지 않은 사람이 알게 모르게 다 있잖아요. 클래스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일테니, 그 모든 사람과 진심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함께 기르는 것에, 이바지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by 정OO)


#6. "심신단련? 명상?.. 연기는 어떤가요?"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은 무엇인지, 그리고 나의 생각과 감정, 육체와 기운은 그 모습을 이루는데에 적합한지 점검하고 그렇지 않다면 그렇게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것이 “MAAM 메소드”입니다. MAAM이 명상과 요가와 다른 점은, 바로 “관객” 의 존재입니다. 함께하는 동료들이 관객이에요.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모습, 사회적 지위, '난 원래 그래' 라는 틀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얻는 것이 있을거에요" (by 이OO)


#7. "우리가 클라이밍을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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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맺은 클라이밍짐과의 제휴를 통해 논숙자들이 으쌰으쌰 팀을 꾸려서 암벽타기 연습을 하고 있습니당. 클라이밍이 은근히 재밌는데요~ 그 이유는 처음엔 손으로 집어지지가 않았던 부분이 그 다음날엔 조금 만 더 힘을 내면 집어진다는 것! 뭔가 문제를 풀어간다는 느낌이랄까요? 제 가치관과 참 비슷한 것 같아요" (by 이OO)




논스 클래식 (블록체인 소식)


#1. "DSRV가 제주도로 간 까닭은?"

: 국내 최대 벨리데이터 팀인 DSRV가 세미나겸 워크샵 목적으로 제주도 여행을 갔다옴


#2. "Defi의 모든 것, 바로 여기"

: 논스 클래식에서 Defi 관련 기사를 정기적으로 배포하고 있음.




삶과 사람


#1. "논스 미스테리: 달콩이 취침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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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에서 1시간을 풀어놔도 뛰어다니고 산책을 2시간해도 뛰어다니고 한강에서 3시간을 조깅해도 계속 뛰어다니는 달콩.. 밥을 주러 항상 2층을 올라갈때마다 달콩이는 문 앞에서 사진처럼 항상 대기하고 있다. 함께한지 어느덧 3개월이 되었지만 달콩이가 자는걸 한번도 못보고 눈감는 모습 조차 보지 못했다고 한다. 사람의 체력을 뛰어넘는 그의 체력은 어디까지인가." (by 장OO)


#2. "7일 단식팟, 극현실주의 보고서"


"1호점 논숙자들 4명이서 팟을 만들어 같이 단식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초인경험?과 디톡스 및 숙변 배출, 그리고 체중감량이라는 효과를 경험하였어요. 5일을 잡은 사람도 있고 저는 10일로 마무리 했습니다. 중간중간 천일염 한 꼬집 제외하고 생수만 섭취했고요, 2-3일차는 속쓰림과 토끼, 두통이 있었고 4일차부터는 정신이 말똥말똥한 초인경험을 했어요. 단식의 최고 이점은 디톡스인 것 같고 장기에게 휴식을 주며 연비가 향상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by 한OO)


#3. "바퀴벌레 바선생, 그대를 그리며.."


"완연한 여름이 오기 전, 지난 봄과 여름 사이 6월. 논스에서 공존을 주장하는 생명체가 나타났다. 우리는 차마 그들의 종을 명명할 수 없어서, 바선생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들의 존재가 인간의 종을 위협하지 않을 것을 이성적으로 잘 안다. 하지만 감정적인 두려움에 사로잡힌 논숙자들. 바선생 마주칠까 마음 졸이며, 루프탑에서 즐기던 운동도 멈추고, 샤워실 입장 전 크게 심호흡을 한지 한 2주가 흘렀을까.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었다. 적이 나를 죽이기 전에, 내가 먼저 적을 죽여라. 그렇게 해서 바선생 몰살 작전, 즉 **'바커톤'**이 열리게 되었다. 그들을 논스에서 추방시킬 갖가지 아이디어들이 수렴되었다. 바커톤 리더보드에 오르기 위해 바선생 전문 헌터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한달이 지난 지금, 요즘 소식이 뜸한 바선생의 안위를 묻고는 한다. 그들은 지금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정말 우리의 바커톤에 못이겨 얼씬도 하지 않는걸까? 단순한 계절의 흐름일까? 우리는 내년 6월이 되어봐야, 진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by 김OO)


#4. "논스 탁구대회 결승전, 승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끝에 논스 탁구대회 결승전이 열렸어요~" (by 김OO)


#5. "아이언맨? 노. 원가맨"


"식당에서 밥을 먹다보면 들어가는 재료에 비해 비싼 음식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직접 만들어보면서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비 어떤 기타 비용들이 소요되는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예전 3호점에서 감자탕을 한 8~9인분정도 만든적이 있는데 실제 들어간 재료값은 2만원. 그 때의 충격은 아직도 가시질 않네요. 하지만 만들면서도 다소 귀찮은 것들이나 힘든 점들이 있어기에 그것을 공유해볼 겸 유튜브 채널을 탄생시켜 보았습니다" (by 김OO)


#6. "보면 막 다 뽑아 버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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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해가 지기 시작할 때 갑자기 장OO가 운동삼아 풀정리를 하겠다며 목장갑을 끼고 풀을 뽑기 시작했다.사실 본목적은 마당에서 숯불에 이동갈비를 구워먹는 것이었다. 여러명이서 풀정리를 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무성하게 자라있었다. 아 한쪽에 파인애플이 잘 자라고 있었는데 장OO가 밟을 뻔해서 쫌 짜증났다. 심지어 장미는 뽑았다가 다시 심었다." (by 왕OO)


"벙개는 이태리 감성이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함께 유학했던 친구의 한국 방문 기념 논스를 소개시켜주기위해 논스 공유주방에서 함께 요리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가 이탈리아에서 직접 가져온 쌀과 재료들로 활용하며 오며 가며 지나치는 사람들에게도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대화 나누는 행복한 시간!" (by 정OO)


#7. "함께 가는 코스트코 쇼핑의 맛"



"코스트코에 도착해서 쇼핑할 때는 같이 뭐 이것저것 구경한다기 보다는 각자 살것들을 고르는 스타일이라서 같이 쇼핑하는 즐거움 자체는 엄청 있지는 않은거 같은데 도지 차나 네이비를 타고 좋은 노래 들으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양재 가는 길이 뭔가 단란한 가족 같아요. 친구들이랑 놀겸+옷 살겸해서 꾸미고 쇼핑을 하러가는데 논스에서 도지와의 쇼핑은 어렸을 때 주말에 가족 다같이 이마트가서 일주일치 장봤던 느낌의 쇼핑이라 알게모르게 단란하다는 느낌을 느꼈습니다. 그 느낌이 정말 색다르면서 즐거운 부분이에요~!" (by 한OO)


#8. "예리포터, 그녀가 말하는 이마흉터의 전설"


전설의 그 사건.jpg

"아휴 비가 비가 일주일넘게 하도와서 부추전에 막걸리가 땡겨가지고 부추전을 하고 있었는데요. 평소에 많이 해먹거든요. 근데 방심했어요. 위로 날려서 뒤집는 순간 얼굴과 두피에 기름이 다량 도포되었습니다. 아휴 비가 비가 일주일넘게 하도와서 부추전에 막걸리가 땡겨가지고 부추전을 하고 있었는데요. 평소에 많이 해먹거든요. 근데 방심했어요. 위로 날려서 뒤집는 순간 얼굴과 두피에 기름이 다량 도포되었습니다." (by 왕OO)


#9. "혹시 당신이 임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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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하고도 핫한 게임 어몽어스의 열기가 논스까지 미치게 되었습니다. 임포스터(aka 마피아)가 되었을 때는 다른 모두를 속여서 우월한 존재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그게 꿀맛이에요. 시민일 때는 동료들과 함께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를 공유하고 힘을 합치는 소속감을 느낄수 있어 즐겁습니다. 아, 그리고 임포스터로 플레이할 때 언제 죽일지 조마조마한 그 느낌도 좋고 죽이는 이펙트도 귀여워서 좋습니다!" (by 차OO)


#10. "새벽밤, 번식에 대한 단체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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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OO가 시킨 치킨에 이끌려 하나둘씩 모였던 그날밤, 장장 5~6시간을 논스 2호점 지하에 그대로 앉아서 별의별 이야기를 나누면서 웃고 떠들었어요. 각자의 연애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건강한 나르시시즘, 영생과 번식, 인류의 마지막 모습은 어떨까에 대한 상상까지.. 가벼운듯 무거운 주제들을 서로 맘껏 던져보는데 모두가 뭐하나 그냥 넘어가지 않고 쾌활하고도 진지하게 의견들을 공유하며 받아냈죠. 마지막엔 대화를 통한 각자의 결론과 느낀점까지 한명씩 이야기하면서 마무리했던 정말 논스다운 시간이었어요." (by 간OO)


#11. "그가 고오급 막걸리 파티를 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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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요즘 비가 정말 자주 와서 막걸리가 너무 땡겼어요. 평소에 막걸리는 보지도 않고 소주만 마시던 저에게 비싼 수제 막걸리를 마실 수 있는 사치스러운 밤이었어요. 너무 먹고 싶어서 기대하고 있던 값비싼 복순도가가 샴페인처럼 쏟아져 나온 날이기도 해요. 하비 이놈이 흔들어재껴서 분수쇼를 했더랬죠. 일부러 한 것 같지는 않은데 막 터져서 여기저기 막걸리가 날라가는데도 병뚜껑을 다시 닫지 않고 그걸로 파티하려는 하비가 살짝 밉기도 했어요. 다시 생각해도 조금 화가 나네요 에휴... 항상 예상 속에서만 생활하려고 노력하는 저에게서 예상 밖의 일들을 만들어주는 논스, 너무 즐거운 밤이었습니다! 막걸리~ 좋아요" (by 안OO)


#12. "코워킹에 배...뱀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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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보면 무서워 안하고 더 자신있게 만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이라 제가 살짝 낯을 가린 것 같아요. 음.. 생소한 애완 동물이라 느낌이 새로웠어요. 움직임도 너무 다르고 감촉이 내 피부에 닿는게 뭔가 섹시한? 느낌도 있고 무서우면서도 나한테 다가 오는 모습이 귀엽기도 했어요. 집에 들어갈 때 또 보고 싶어서 생각이 났어요~" (by 정OO)


#13. "저희랑 같이 낚시하러 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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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숙자 분들과 제가 낚시를 하면서 재미있었던 경험을 최대한 느끼게 해드리고싶었어요. 아 그리고 거기에 낚시터 아래에 막걸리 맛집있거든요. 그래서 다 물고기도 잡게 해드리고 싶었고 아래 맛있는 맛집에서 밥도 먹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밥을 먹으면서 또 서로의 경험했던 일을 같이 이야기 하고 좋았습니다. 논숙자 분들과 제가 느꼈던 즐거움을 공유한다는게 행복했었습니다." (by 김OO)


#14.  "3호점 제초기념 행사: 가든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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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食口)는 한 집에서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서로 3호점 사람들을 '식구'라고 부릅니다. 지하 공간에서 3호점 식구들은 퇴근 후 삼삼오오 모여 각자 음식을 조리하여 같은 테이블에서 밥을 먹습니다. 그러다 음식을 공유하고, 또 함께 조리해먹기도 합니다. 지난 주에는 갑자기 고기가 구워 먹고 싶었던 인OO 오빠가 고기 파티를 열어주기도 했어요. 처음으로 지하가 아닌 마당에서 저녁식사를 해보았는데, 마치 놀러온 것 처럼 신났어요. 우리 3호점은 밥을 매개체로 가족같은 친근함을 키워온 것 같습니다. 한 달 전, 제가 입주 첫 날 지하에서 같이 밥 먹으면서 3호점의 식구가 된 것 처럼요." (by 박OO)


#15. "응답하라 2020! (feat. 엄마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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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스에서는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음식 나눠주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이를 논스에서는 '음식을 airdrop 했다(블록체인 용어)'라고 한다. 그동안 항상 다른 사람들로부터 airdrop을 받아왔던 나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도 맛있는 음식을 나눠주고 싶었다. 마침 엄마께서도 내가 논스에서 사람들과 음식을 나눠먹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본인이 직접 요리 해줄테니 논스 사람들과 나눠먹으라고 제안해 주셨다. 엄마의 큰 손 덕분에 무려 약 20명의 논스 사람들이 배불리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논스 사람들이 잊지 않고 감사의 표시(영상까지 찍음)를 열정적으로 해 준 덕분에 요리를 해 주신 엄마께서도 매우 행복해 하셨다." (by 김OO)




라마타고 인생 라마단 (개인 프로젝트)


"라마: 라이프마이닝이란?"



#1. "게이머를 위한 페이스북, 바로 여기"


"인스타그램에 내 게임 동영상을 올리는 건 왜이리 복잡할까요?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가 가볍고 빠르게 이루어지는 모바일 SNS, 이제는 PC와 비디오 게임도 접목시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봤어요.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나의 게임플레이 장면을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게임 전용 SNS 플랫폼을 만들고 싶습니다" (by 김OO)


#2. "무명서비스, 제가 유명으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프로젝트 이름은 '더히트'에요. 처음엔 '히트'할 것 같은 서비스를 저희가 큐레이션 하는 개념으로 시작했어요. 지금은 '덜 알려진 서비스, 우리가 알린다'는 비전을 가지고 국내 IT 서비스들의 주요 홍보 채널이자 데이터베이스가 되는 걸 1차적인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by 유OO)


#3. "헬창마을, 제가 만들어보겠습니다"


"미국에 비해 한국의 피트니스 산업에는 검증되지 않은 트레이너, 비싼 비용 등 문제점이 많습니다. 제가 가장 즐겁게 운동했던 미국 토렌스의 UFC GYM에서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서로 돕습니다. 운동하다 support가 필요하면 옆에있는 사람에게 남자, 여자 구분하지 않고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모르는 사이더라도 서로 자세도 교정해주고 알고 있는 지식을 공유합니다. 이렇게 회원끼리 지식을 공유하니 퍼스너트레이너의 수요가 줄어들고 비용 또한 당연히 줄어들게 됩니다. 같이 운동하면 더욱 안전하게 더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피트니스 문화를 온/오프라인 서비스로 제공하려고 합니다. 온라인은 ‘정원’이라는 미션형 운동 콘텐츠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기획하고 있는 오프라인은 논스에서 ‘XX 마을’을 만들어 처음 도입하고자 합니다." (by 정OO)


#4. "중고가구, 제가 바로 팔아드릴게요"


"우연히 미국의 Kaiyo라는 중고가구 위탁 판매 서비스를 보고 한국에도 꼭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어요. 중고가구 위탁 판매란 가구를 수거해서 대신 판매해주는 서비스인데요~ 중고가구는 대형 물품이 많아 기존에 거래하는 방식에서 많은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판매 방식 혁신을 통해 더욱 많은 중고가구 거래가 활성화되어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게 목표에요." (by 이OO)


#5. "영생을 스무하게~"


"5월 22일 처음으로 논스 멤버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블렌딩을 시연하고 스무디 시음회를 진행한 이후 6월 18일부터 ‘영생쥬스’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고 7월 12일에는 회사명과 제품명을 ‘스무(smoo)’로 바꾸고 2L 가정용 블렌더로 진행했던 제조과정을 20-30L 대형 블렌더로 대체하여 제조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시작할때부터 함께 해주신 논숙자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제 나름대로 논스 커뮤니티에 열심히 기여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by 문OO)


#6. "혼자 달리세요? 같이는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논스 여러분! 제가 요즘 준비하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소개해드릴 기회가 생겨 영광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제품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포켓몬GO처럼 온라인 맵 안에서 달리기/등산 등의 기록을 겨루는 앱 서비스에요~ 혼자 하면 심심한 달리기를 함께 해서 재미있는 경험으로 바꿔줄 순 없을까?라는 질문을 통해 시작한 사업입니다. 혹시 관심 있으시면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by 백OO)



편집자 Note: 이상으로 7,8월 뉴스레터를 간추려 게재해보았습니다. 각 아티클 관련 구체적 내용과 사진은 노션 뉴스레터 페이지에 실려있으며 페이지 엑세스를 원하신다면 논스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추가하여 채팅을 걸어주시길 바랍니다. 논스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는 바이며 도전, 진정성, 정이 넘치는 마을로 지속 거듭나겠음을 다짐합니다.



작성 김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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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전(Challenge): 뭉치면서 함께 도전하는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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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情): 나를 줄여 너를 얻는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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