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에 대해서

두뇌활동과 운동의 관계

by 농농이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동을 시작하는 이유는 다이어트이다.

나이가 들면서 신진대사율이 떨어지고 체중이 불어나면,

식습관 조절과 더불어서 자연스레 운동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


나도 운동을 한다. 다이어트에도 목적이 있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다이어트를 위함만은 아니다.

나에게 운동은 오히려 생존을 위한 것에 가깝다.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는데, 떨어진 체력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곳이 두뇌 활동이었다.


수만 년 동안 인간의 뇌는 몸을 움직이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진화하였다.

다양한 움직임을 가지기 위해서 뇌가 발달하였고, 그렇기에 뇌는 신체활동을 통해서 활성화된다.


요즘에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한국사회에서는 운동을 등한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학창 시절에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기를 원하면서도, 동시에 몸을 움직이는 활동들은 하지 못하게 하였다. 뇌과학적으로 본다면 참 모순된 일이 아닐 수 없다.


몸을 움직이지 않는 것은 두뇌를 움직이지 않는 것이며, 두뇌활동을 위해서라도 운동은 필수활동이다.

인간은 대부분의 활동을 앉아서 하게 되었기 때문에 인간에게 필요한 운동량은 이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채워지지 않는다. 그만큼 두뇌활동에는 문제가 생기고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렇기에 활발한 두뇌활동을 위해서라도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학교 시절 친구에게 들었던 말이 있다.

“운동을 하고 싶을 때 해야지. 억지로 하면 되냐?”

이런 말이었다.

그때는 그러려니 하면서 넘어갔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말은 틀렸다.

왜냐하면 인간의 신체는 사용하는 에너지를 최소한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신체는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움직이지 않는 데에 익숙해지게 되고, 당연히 운동도 습관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 하는 것에 익숙해지게 된다.


뇌와 신체는 이원론적으로 구분할 수 없다. 뇌도 신체의 일부일 뿐이다.

의지력은 체력에서 나오고, 두뇌도 운동을 할 때에야 최대한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두뇌를 최대한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운동을 반드시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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