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모닝루틴

by 농농이네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 아침은 단순히 하루의 시작점이 아니라, 그 시간의 밀도에 따라 오늘 하루의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나는 지속 가능한 모닝루틴을 만들기 위해 세 가지 기준을 세웠다.


첫째, 출근 전 짧은 시간 안에 끝낼 수 있을 것.

둘째, 하루를 더 잘 살아가는 에너지가 될 것.

셋째, 몸과 마음에 무리가 가지 않을 것.


이 세 가지 원칙들을 바탕으로 만든 루틴은 이렇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부자리를 정리한다. 물 한 잔을 마시고, 고양이 화장실을 청소한다.

그리고 푸시업 30개씩 2세트, 스쿼트 50개씩 2세트를 한다.

마지막으로 20분 타이머를 맞춰놓고 명상을 한다.

이 정도만 해도 몸에 활력이 돌고, 하루의 주도권을 잡는 작은 성취감이 든다.


모닝루틴에서는 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가장 치명적인 행동은 일어나자마자 바로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스마트폰을 보게 되면 하루의 주도권을 뺏기게 된다.

물론, 폰을 보지 않으면 불안할 때도 있다.

밤새도록 무슨 일이 생기지 않았을까?

나를 급하게 찾는 연락은 없을까 등등.

하지만,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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