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김다영의 똑똑한 여행 트렌드 16회
1. 알리바바의 호텔연합 비즈니스, 심상치 않다
알리바바의 여행 플랫폼인 플리기(Fliggy)가 호텔 연합체인 페이주 호텔 얼라이언스를 론칭했다고 알리바바 그룹이 지난 12월 24일 발표했습니다. 이미 300개 도시의 1만 5천개 호텔이 페이주에 등록을 마쳤습니다. 개인 여행자 역시 이 페이주에 멤버십 가입을 할수 있는데요. 이 비용이 대단히 저렴합니다. 2년에 39위안이니까 약 6500원 꼴인데요. 멤버십에 가입하면 무료 객실 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 추가 8% 할인 특전이 주어집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호텔 브랜드가 메리어트인데요, 여기에 속한 호텔이 7천개 수준입니다. 그런데 무려 만 5천개의 호텔로 시작한 페이주는 앞으로 얼마나 거대해질까요. 알리바바가 중국의 호텔 연합 사업에 직접 뛰어든 이유는, 팟캐스트 '김다영의 똑똑한 여행 트렌드'에서 계속 들어보세요. 방송 바로 가기 팟티 오디오클립 아이튠즈
2. 양대 면세점의 여행 플랫폼 런칭
신라와 롯데 면세점이 새로운 여행 플랫폼을 런칭했습니다. 면세점이 직접 항공과 호텔을 예약 중개하는 서비스를 내놓은 것입니다. 근데 초반에는 고객 유인책이 마땅치 않으니 크리에이터들의 여행 콘텐츠를 많이 쌓아서 고객을 유인해 보려는, 최근 대유행중인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을 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면세점 사업을 접은 다른 경쟁사에서도 정확히 똑같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 세 업체 중 두 곳의 제휴 제안을 직접 받은 당사자로서ㅎㅎ 당시 브런치에 썼던 글도 있네요. https://brunch.co.kr/@nonie1/142
이러한 면세점의 여행 플랫폼 런칭은 여행 상품의 판매에 경계가 사라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자세한 내용은 팟캐스트 '김다영의 똑똑한 여행 트렌드'에서 계속 들어보세요. 방송 바로 가기 팟티 오디오클립 아이튠즈
3. 2020 아세안 투어리즘 포럼, 브루나이로 갑니다!
아세안 투어리즘 포럼(ATF)은 매년 1월에 아시아 각국이 전 세계에 관광 정책을 홍보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큰 행사입니다.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열린 2019년에 저도 처음으로 ATF와 인연을 맺었는데요. 올해 개최지는 바로 브루나이입니다. 세계 두 곳뿐인 7성급 호텔로 알려진 엠파이어 호텔에서 대부분의 중요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호텔 마니아인 저에겐 엠파이어가 아닌 다른 호텔로 배정된 것은 약간 아쉬운 일이네요.:)
하지만 엠파이어 호텔이 시내 중심가와 떨어져있는 것과 달리, 저의 호텔은 중심가 한복판이라서 기존의 '왕국' 브루나이와는 다른, 로컬 그대로의 브루나이를 틈틈히 살펴보고 올 예정입니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대표 휴양지 '코타 키나발루'에서 경유하는 덕분에, 경유 비행편을 변경하여 코타 키나발루도 제대로 훑고 오기로 했습니다. 현지에서 유튜브와 팟캐스트로도 부지런히 업데이트 예정이니 미리 구독해 주시길! ATF 2020을 취재한 저의 미디어 릴리즈 공식 기사는 행사 종료 후 호텔 아비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Who is nonie?
국내) 천상 글쓰기보다 말하기가 좋은, 트래블+엔터테이너를 지향하는 여행강사. 기업 및 공공기관, 여행업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한 여행기술 교육 및 최고의 여행지를 선별해 소개합니다. 강사 소개 홈페이지
해외) 호텔 컬럼니스트, 여행 인플루언서. 매년 60일 이상 전 세계 호텔을 여행하고, 전 세계 여행산업 행사를 취재합니다. 2018년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출간. 인스타그램 @nonie21 페이스북 'nonie의 스마트여행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