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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다영 nonie Feb 13. 2020

[강연 예고] 루이비통이 가이드북을 만드는 이유

2/20 김다영 X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 북토크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와의 두 번째 만남

압구정에 위치한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는 여행과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비현실적으로 완벽한 공간이죠.(전 세계 여행서로 가득한 공간이 실제로 존재한다니!!)  여기서는 일반적인 가이드북 시리즈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소장 도서를 선택하는 기준이 굉장히 까다롭다고 들었는데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도서도 셀렉하기 때문에 여행에 대한 독특한 관점이나 테마를 가진 책을 선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를 출간하고 나서 찾아간 트래블 라이브러리에, 제 책이 꽃혀 있는 걸 보면서 내심 기뻤습니다. 처음 개관할 때 비치해주신 첫 책 <스마트한 여행의 조건>을 보고 제 강의에 찾아오신 분들도 꽤 계시거든요.


지난 2019년 4월에는 이곳에서 '여행지에서의 낯선 밤 #1. 호텔여행자의 여행법'을 주제로 강연을 했었는데요. 인터파크에서 별도 예매를 해야 하는 유료 강연이었는데도 1층 공간을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그날 오셨던 공공기관 임직원 분이 기관 강연을 의뢰해 주셔서 얼마 전 다녀오기도 했지요. 





패션으로 풀어보는 '요즘 애들' 여행 트렌드

3월에 출간될 저의 세번째 책 <여행, 어디서 구매하시나요?>는 밀레니얼의 여행 트렌드를 두루 살펴보는 책입니다. 특히 '루이비통이 여행 가이드북을 내는 이유'라는 에피소드를 통해 여행과 패션은 어떤 콜라보레이션을 하는지 소개했는데요. 마침 트래블 라이브러리는 현재 루이비통의 트래블 가이드북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주제로 출간 전 북토크를 함께 기획하게 되었어요. 북토크에 오시면, 루이비통의 여행책 전시도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루이비통은 왜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여행 가이드북을 꾸준히 출간할까요? 럭셔리 패션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소비자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의 문화적 취향을 사로잡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여행산업은 럭셔리 브랜드를 어떻게 활용할까요? 패션 브랜드를 테마로 한 호텔부터 패션을 관광 테마로 삼은 유럽 도시까지, 밀레니얼 세대의 여행 트렌드를 '패션'이라는 키워드로 흥미롭게 풀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강연은 2월 20일 7시,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서 열리고요. 참가비는 1만원, 신청은 현대카드 어플 다이브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강연과 마찬가지로 공간의 제약이 있어 20분만 모실 수 있다고 합니다. 신청 기간이 짧으니 지금 바로 신청해 주세요! :) 



예전에 썼던 여행과 패션의 협업에 관한 저의 칼럼은 아래 링크로.




Who is nonie?

국내) 천상 글쓰기보다 말하기가 좋은, 트래블+엔터테이너를 지향하는 여행강사. 기업 및 공공기관, 여행업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한 여행기술 교육 및 최고의 여행지를 선별해 소개합니다. 강사 소개 홈페이지 

해외) 호텔 컬럼니스트, 여행 트렌드 분석가. 세계의 호텔과 여행산업 행사를 취재합니다. 책 <여행의 미래(4월)>,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출간. 인스타그램 @nonie21 페이스북 nonie의 스마트여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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