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획자의 룰을 세워야 하는 이유: 따라 하기를 멈추

실리콘밸리 PM 개념을 따르는 것을 넘어서, 한국만의 서비스 기획 문화를

by 노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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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비스 기획자들이 실리콘밸리의 PM(Product Manager) 개념을 따라가며 용어와 업무 방식을 모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K-pop이 팝송과 차별화된 독창적인 문화를 만들어 경쟁력을 확보한 것처럼, 한국의 서비스 기획도 자신만의 룰과 문화를 세워 온라인 서비스 세상을 주도해야 할 때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따르는 것의 한계

대다수 사람들은 살아가던 방식대로 살아갑니다. 현재 시대의 상식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에 의문 없이 따라가며 살아가죠. 서비스 기획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의 서비스 기획자들은 실리콘밸리에서 들어온 PM(Product Manager) 개념의 용어를 받아들이고, 그들의 업무 방식을 따라가려고 합니다.

누군가를 쫓는 습관은 잘 따르기만 하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시대를 따라 사는 것처럼 일도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K-pop에서 배우는 독창성의 힘

K-pop이 팝송으로부터 경쟁력을 갖게 된 방식을 보면 답이 있습니다. 단순히 팝송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K-pop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적인 감성과 체계적인 연습 시스템, 팬과의 소통 방식 등 고유한 문화를 구축했죠.

BTS가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블랙핑크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서구 팝음악을 모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만의 색깔을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서비스 기획의 본질과 한국적 접근

서비스 기획은 세상의 문제를 온라인 서비스로 해결하는 길을 내는 일입니다. 이는 방식의 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Korea에서 온라인 서비스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느냐는 것입니다.

한국의 온라인 서비스 환경은 독특합니다. 높은 인터넷 보급률, 빠른 배송 시스템, 모바일 우선 문화, 커뮤니티 중심의 소통 방식 등이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실리콘밸리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 하기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

점점 대한민국은 주도하지 못하고 겨우 따라 하기만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서비스 기획 분야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그들의 프레임워크를 배우는 것은 좋으나 성공의 과정을 따라 한다고 성공의 결과가 그대로 반복되지 않습니다.

이미 성공한 방식은 반복되지 않습니다. 따라 해도 반복하면서 각자에게 맞는 최적화된 방식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새로운 성공은 새로운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변화를 주도하는 K-기획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

온라인 서비스 세상을 주도하려거든 K-기획자만의 룰을 세워야 합니다. 의문을 품고 행동에 옮기면 변화가 시작됩니다.

변화는 주도하여 이룰 수 있습니다. 파괴하여 바꾸던 혁명의 시기도 있었고, 기술로 인한 다수의 선택으로 바뀐 시대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K-기획이 만들어 저야 할 때입니다.


마무리

한국의 서비스 기획자들에게는 실리콘밸리를 따라가는 것을 넘어서는 도전이 필요합니다. K-pop이 그랬듯이, K-기획자만의 독창적인 문화와 방법론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온라인 서비스 세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고, 세계적 가치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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