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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리 Nov 14. 2021

기쁜 소식

제가 남유하 작가님의 창작동화집 『나무가 된 아이』를 읽고 쓴 평론으로 113회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당선 평론은 《아동문학평론》 2021년 겨울호에 발표될 예정이고요. 좋은 작품을 알리는 데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합니다.


그리고 2022년부터는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편집진으로 활동하며 단편소설의 심사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하겠다고 했지요.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한편으론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식으로 느슨하게 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마음을 다잡고 더 분발해야겠죠. 열심히 읽고 써보려고 합니다.


해서 내년부터는 어린이청소년문학작품에 대한 감상을 한 달에 네 편 이상 올릴 계획입니다. 그리고 작품 심사 등 장르문학 관련 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거고요. 개인적으론 두 영역을 결합해서 새로운 즐거움의 활로를 찾는 일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하다보면 2023년을 앞둔 어느 시점엔가 또 기쁜 소식이 찾아오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종종 이런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 기쁘고 편안한 오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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