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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크라쿠프

2017. 09. 25

by 시골할머니

4시간 반 정도 걸려서 크라쿠프에 도착했다.

폴란드가 참 넓은 나라이긴 하다. 게다가 도로공사하는 곳이 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여기 숙소는 오래된 옛날 건물에 내부를 고친 곳이다. 건물외관은 물론이고 현관이랑 계단이 고풍스럽고 멋지다.


아파트 앞 길


숙소 건물 입구


계단위에서 내려다본 출입문이 있는 현관


멋스러운 나무계단


빌니우스 숙소나 여기 숙소나 다 옛건물이지만 , 빌니우스는 서민들 주택같고 여기는 고급주택 같다. 현관이나 계단이 규모며 장식이며 훨씬 고급스럽다. 현관문 열고 들어서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무슨 미술관입구같은 느낌이랄까.

옛날 영화에서 보던 딱 그런 건물이다. 이런 아파트 건물에 들어와 보고 싶었다.

건물은 지은 지 100년 이상 되었다고 한다.


탈린 이후 거의 아파트숙소에서 자는데 여러모로 참 좋다. 이쪽 나라들은 아파트가 많은데, 독일에 가면 다시 호텔에서 자야 할 것 같다.


체크인 후에 올드타운 구경을 했다.



마켓광장. 저 건물 안이 시장이다.



성모교회. 다음날 들어가 봤는데 내부가 무척 화려하다.





성문



올드타운을 통과해 쇼핑몰 까르푸에서 장을 봐다 돼지고기 목살과 소시지를 구워 먹었다. 고기가 싸서 자꾸 고기를 먹게 된다.

돼지고기 380g 이 7.22plz. -3000 원 정도다.


주차를 집앞 노상주차장에 했는데 동전이 모자라서 6시17분 까지만 표를 끊었다. 장을 보고 동전을 바꾸어서 더 넣는데 7시 59분까지에서 동전이 떨어졌다. 8시부터 다음날 아침10시까지는 무료라고 아파트직원이 알려 주었었다.

설마 1분때문에 딱지를 떼진 않겠지.

저녁먹고 야경보러 나갔다가 다시 동전을 넣어보니 밤에 넣어도 내일 아침 10시 이후부터 시간이 카운트된다. 체크아웃시간 11시까지

3plz 를 더 넣었다.

아침 10시에 주차증 때문에 나와야하나 했는데 편리하게 잘 되어있다.



올드타운에 관광객용 마차가 있는 곳은 많이 보았지만 , 이렇게 많은 곳은 처음 본다. 마차 모양도 화려하고 마부석에는 아가씨도 하나씩

앉아 있다.

밤에는 마차에도 불을 환하게 켜서 환상적으로 보인다.




시장 내부





밤에도 광장에 사람들이 꽉 차있고, 광장을 둘러싼 레스토랑이 성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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