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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크라쿠프

2017. 09. 26

by 시골할머니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예약하는 바람에 같은 도시에서 숙소를 옮겨야 한다. 7~8분 거리인데 도시의 반대쪽이라 도심을 통과해야 하는데, 공사로 막힌 곳이 있어서 한참을 돌았다. 내비게이션이 공사로 막힌 길로 가라고만 자꾸 안내해서 길 찾기가 힘들었다.

어제 문의했을 때는 일찍 체크인이 안된다고 해서 차만 두고 가기로 했는데 막상 오니까 체크인을 해 주었다. 위치는 바벨성 바로 밖인데 이 건물만 현대식 건물이다. 주차장도 지하에 있는데 주차비를 45 plz-14,000 원이나 받는다. 노상 주차장도 하루에 30 plz이니 많이 비싼 건 아니다. 깔끔하고 모던한 아파트인데 숙박비가 어제와 같은 130 plz이다. 4만 원 정도이니 참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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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가 있어서 밀린 빨래를 다 해 널고 점심을 먹고서 시내 구경에 나섰다.

골목을 돌아 나가니 바로 바벨성이다.

성 내부가 웅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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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6_143321-1.jpg 바벨 대성당


20170926_144717.jpg 바벨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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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쿠프는 이제까지 본 도시들 중 관광객이 제일 많다. 관광용 마차가 십여 대나 있는 곳은 처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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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6_151209.jpg 경주로 수학여행 온 학생들 느낌


20170926_151146.jpg 피터 폴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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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6_153217-1.jpg 세계에서 제일 작은 성당이라는데 안에서 미사가 진행중이라 들어가 보지 못했다.


20170926_153235.jpg 성모승천교회. 내부가 화려하다.


20170926_153300.jpg 타운홀과 마켓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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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을 지나 밖으로 나가니 꽤 규모가 큰 시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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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6_160103.jpg 해바라기꽃을 채소가게에서 팔고있다. 어떻게 먹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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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과 호박이 눈에 많이 띈다. 버섯 가게 지날 땐 얼핏 송이 냄새도 나는 것 같다.

여기서 반찬가게를 발견해서 돈가스 튀겨 놓은 것을 사서 집에 와서 다시 튀겨 먹으니 정말 맛있다.

며칠 전부터 돈가스가 먹고 싶었는데, 냉동된 걸 사긴 싫고, 밀가루 빵가루 달걀을 다 살 수도 없고 , 반찬가게를 찾고 있었는데 오늘 딱 만났다.


전에 로마에서는 튀기진 않고 빵가루까지 다 묻혀 놓은 걸 동네 반찬가게에서 사다 튀겨 먹은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아예 튀겨놓은 걸 사서 덜 번거로웠다.


폴란드 맥주도 한 병 사서 근사한 저녁을 차렸다. 가는 곳마다 그곳의 맥주를 맛보는 재미가 있다.


돼지고기가 두께도 알맞고 맛도 있어 오늘의 돈가스는 대 성공이다.

Greek Salad와 Tomato, Fried potato까지 Full course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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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6_170050.jpg 집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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