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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파걸 마마걸도 아닌데요

직장인은 내 인생을 결정지을 수 없었다

by 암튼


회사에서의 인정욕구를 내려놓았다.

회사생활 6년에서 7년 차 사이였을 것이다.

20대 후반에 찾아온 괴리감은 쉽게 원인을 알기 힘들었다.

삼십 대 초반 쯔음이 되어서야 알았다.

내 삶의 자유도가 낮은 삶을 사는 것이 불행하다는 것을. 근데, 이것 외엔 딱히 방도가 없다는 것을 느껴서였다.


자유도로 내 삶을 다시 체크했다. 보니까 나는 회사원으로 사는 동안에는 시간만 메어있는 게 아니었다. 공간도 메어있게 된 다는 사실을 알았다.

내가 살고 싶은 지역이 제주도라 쳐도, 출퇴근이 불가능하면 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엄마아빠로부터 독립했는데, 회사에 왜 메어살 아야 하나 라는 답답함이 크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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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차 대기압고인물, 빚 2500만원에서 이웃집백만장자가 된 투자 경험, 결핍있던 노처녀가 긍정의 힘으로 꾸린 행복한 가정.나의 경험이 누군가의 방황의 시간을 줄여주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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