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NOPA Sep 28. 2023

마! 너두 잘 쓸 수 있어!

[노파의 글쓰기] 책 제목 짓기


안녕하세요, 노파입니다.

보아하니 압도적인 표 차로 마돈쉬가 채택되지 않을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저만의 표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역시, 저는 다수의 취향을 거스르는 태생적 아싸인가 봅니다.


아직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제목 선정에 이토록 많은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이백 개 넘으면 책 선물을 열 권으로 올려달라고 해야겠습니다. (현재 80개 정도)


아울러 일일이 댓글을 달지 못하는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의도 준비하고 서평도 써야 해서 도비는 추석에도 바쁘기 때문입니다ㅠ 좋아하는 일 하면서 먹고 살려면 빨간 날 같은 건 챙기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그럼, 이번 한가위도 가족분들과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패배의 쓴맛을 다시며 제 영혼의 쌍둥이, 정보라 작가님의 <고통에 관하여>를 읽을 예정입니다. 제목에서부터 영혼이 위로받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정보라 작가님은 제가 영혼의 쌍둥이라는 사실을 모릅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실은 저도 2번 제목이 싫지 않습니다. 원래 최종안으로 제시된 것은 ‘어느 날 갑자기, 글쓰기가 쉬워졌다’였는데, 고집을 부려 ‘갑자기’를 뺐더니 썩 괜찮아졌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느 날 갑자기’는 좀 그렇습니다. 무슨 옛날 노래 가사 같습니다. 그러나 출판사 팀장님의 아이디어라고 하니 더 말을 얹지는 않겠습니다. 아싸 취향의 작가와 밥줄을 쥔 팀장님 사이에서 우리 편집자님이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하여, 이제 무슨 제목이 선택되든 좋아하기로 하였으니, 10/7(토)까지 꼭 이벤트에 참여하셔서 마음에 드는 제목을 골라주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nopanopanopa/223223168622

#노파의글쓰기수업 #노파의글쓰기 #글쓰기 #글잘쓰는법 #에세이 #감성글 #북스타그램 #책제목 #글쓰기책 #제목짓기 #마음도챙기고돈도버는쉬운글쓰기 #어느날글쓰기가쉬워졌다 #글쓰기가힘들땐찾아오세요 #마너두






매거진의 이전글 [공지]책 제목 댓글 이벤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