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리듬이 필요한 시간
노동에는 리듬이 필요하고, 예술은 노동이 아니기 때문에 리듬이 필요 없다. 예술은 목적이 없기 때문에 무경계로 몰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노동에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쉬지 않으면 몸에 무리가 오니 꼭 쉬면서 해야 한다. -2020.6.13, 어떤 한의원 원장님의 말
신명 나는 일을 할 때, 노림수를 안 둬야 물아일체를 경험한다. 노림수를 두면 예술이 아니다. 그건 노동이다.
타인에게 인정받으려 하면 노동, 타인의 인정과 무관할 때 예술이다. -2020.6.13, 어떤 한의원 원장님의 말
행복은 사건에 달려 있지 않고 마음의 밀물과 썰물에 달려 있다. (p.81)
젊은 시절에 위대한 성취를 꿈꾸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삶은 너무나 길어 보이고, 너무도 많은 것을 담을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삶에 필요한, 삶이 가져야만 하는 그 모든 간격 - 열망과 열망, 행동과 행동 사이의 간격, 잠을 위해 멈추는 시간들처럼 피할 수 없는 멈춤들 - 을 모르기 때문이다.
(p.83)<천천히, 스미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