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좀 천천히 살까?
어제 식당에 음식을 투고하러 갔다. 음식을 전화로 주문했는데 15분 기다리라고 해서 코로나도 그렇고 가게 앞에 차에서 기다리겠다고 했다. 차까지 가져다주겠다고 한다. 식당 종업원이 어떤 차냐고 물어본다.
"요 앞에 회색 USB요."
식당 종업원이 눈이 휘둥그레지며 답한다.
"손님, USB가 아니라..."
"아, SUV 요. 하하하. 제가 USB라고 했어요? 이런... 정신이."
암만 맘이 급해도 정신 좀 붙들고 살자!
2020.6.22
식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