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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은 줄리어드 Jun 24. 2020

아직도 가야 할 길

좀처럼 끝나지 않는 여정

딸 왼팔 깁스 풀자마자 큰 아들 오른팔 깁스. 깁스만 몇 달째다.


큰 아들이 드디어 내일 깁스를 풀러 간다. 그런데 어제 신랑이 오른 발에 부목을 대고 왔다.


오늘 녹색어머니, 교통 깃발 드는 거 신랑이 하기로 했었는데... 결국 내가 가야했다. 비 오는 날 우산 들고 깃발 45분 들고 있으니 심사가 꼬인다. 발목 안 좋으니 등산 가지 말랬는데 꼭 가서 다쳐오는 신랑, 밉다


내 이래서 이 책 제목이 떠올랐다.


아직도 가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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