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3월,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로
제대로 일할 수 없는 상황이 있었다.
프리랜서이다보니
거의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수익도 거의 없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통신비,
생활비, 보험료 등 최소 고정 지출 금액에도
미치지 못하는 마이너스 상태로
3달 정도를 보냈는데..
그전에도 늘 느끼고 있던
수입에 대한 불안함이
이때 정말 현실로 와닿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일하지 않을 때
아니, 제대로 일하지 못할 때도
수입이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고,
그렇게 지난 해 마지막 분기,
나는 공간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수업을 들었지만
그럼에도 3-4개월 정도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다행히 그 시간들을 잘 극복하고
이번 3월, 드디어 만실에 성공하며
월매출이 플러스 전환되었다.
100% 패시브인컴은 아니지만
아주 적은 노동을 투입해서
매달 들어오는 수익 구조를 만드는
좋은 시작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아직 그리 큰 수입은 아니지만
어찌됐든 매달 수입이 들어오니
프리랜서 마케터로서
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할 때도
안정감이 생겼다.
올해 운영을 해보면서
어떻게 이러한 수익 시스템을 늘려나갈 것인지
계속 공부하고, 시도해보려 한다.
월급이 없는 프리랜서는
스스로 월급 들어올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