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욕심쟁이
아침마다 읽을지 쓸지 고민하는 인간
아침에 잠을 깨면 짧게는 5분 길면 30분 정도 누운 채로 생각을 한다. 목적을 둔 생각은 없다. 그저 의식이 흘러가는 대로 가만히 둔다. 자칫 실수하면 다시 잠에 빠져드는 경우도 있다. 하루 중 아침의 그 시간은 그날 있을 일들의 시작을 준비하는 단계다.
눈을 뜨면 독서를 할지 글을 쓸지 고민한다. 두 가지 다 하고 싶지만 말이다. 독서는 작가의 생각을 읽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글쓰기는 내 생각에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기회다. 나는 소설도 쓰고, 에세이도 쓰며 온갖 잡다한 글을 쓴다. 어떤 목적을 갖고 쓰는 건 아니다. 그저 생각을 기록하는 것이랄까? 생각이 옮겨가는 것을 문자로 옮겨놓는 행위인 거다. 오늘 하지 못한 건 내일 하면 된다. 욕심부리지 말자고 나를 다스린다. 어차피 내일도 아침이 찾아오니까.
오늘 아침은 두 가지를 다 하고자 하는 내면의 나를 두고 짧게 글로 옮겼다. 분신술을 배우면 두 가지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그건 분신한 내가 나 아닌 상황을 초래할 것 같다. 몸도 다르고 생각도 다를 거니까. 오늘의 잡생각은 여기서 마치기로... ㅎㅎ
오늘도 열심히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