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해상풍력발전소는 1991년인데
<플란더스의 개>를 기억한다.
풍력발전의 시초는 덴마크라고 할 수 있으며 덴마크는 풍력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세계 최초의 풍력발전은 언제 시작되었을까?
무려 1891년, 지금으로부터 무려 130년 전 이야기다.
대단하지 아니한가?
덴마크는 가장 먼저 핵발전소를 금지시켰고, 화석연료 발전 역시 줄여가고 있다.
그런데 1,2차 세계대전 당시 유류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풍력발전이 대세적으로 밀려났다가 신재생에너지로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세계는 대체 에너지원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풍력발전의 핵심 기술은 유럽이 독주하고 있다.
그중 덴마크 같은 국가의 기술은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1980년대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윈드러시가 있었고 덴마크보다 발전단가가 저렴해졌지만 어쩐 일인지 풍력발전은 다시 침체기를 맞았다.
1991년, 덴마크는 세계 최초로 해상풍력발전을 시작했다.
1993년, 덴마크의 전력수요 3%를 풍력발전이 해결했다.
1998년, 7%에 도달했다.
덴마크는 2030년까지 전력수요의 40%를 풍력발전으로 대체한다.
풍력발전 기술은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지만 지금 보는 대부분의 방식은 덴마크의 기술에 따른다.
해상풍력은 지지기반 때문에 파일 방식, 해저기반 방식, 부유 방식이 있다.
모든 신재생에너지가 그렇듯 풍력발전의 핵심 요소는 투자 대비 에너지 생산효율이다.
해상풍력발전의 설치비용은 육상보다 비싼 편이지만 안정적인 바람 자원 덕에 대비 효율이 높다.
설치에 드는 비용 중 풍차, 지주대공사, 전력망 연계시설 공사가 80% 이상 차지한다.
지지기반 설치 시 어초를 설치하여 어장 활성화를 도모할 수도 있다.
그래서 육상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해상에는 설치하기 곤란하며 수심 또한 제약이 크기 때문에 부유식 풍력발전이 고려되고 있다.
유지비용 또한 문제가 크다.
발전단가에서 유지비용이 23% 수준에 달한다.
제약 사항이 없는 것도 아니다.
군사시설, 항로, 준설, 해저환경보호 등 검토해야 할 사항 또한 많다.
동북아 지역의 풍력 자원이 풍부해 한반도는 해상풍력발전에 적합하다.
최근에는 파력과 풍력이 결합된 발전을 추구하는 추세다.
풍력발전기 1대당 생산 가능한 에너지는 3MW에 달하는 기술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1.5~2MW 수준이 보편적이다.
추가로 에너지 저장기술 ESS의 기술개발과 손실 없이 에너지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노력해야 한다.
대한민국 해상풍력발전의 현주소는 어떨까?
갈 길이 아주 멀다.
태양광에너지 역시 개발단가에 있어 중국의 2배 이상이다.
한국인들의 국수적 마인드는 현실 파악을 어둡게 하지만 이미 중국의 태양광발전 기술은 넘사벽에 달했으며 투자금액 역시 쳐다볼 수 없는 수준이다.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도태되고 말 것이다.
단지 중국만 볼 게 아니라는 걸 인지해야 한다.
유럽은 이미 풍력발전이 대세에 접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