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 댕기는 길은 홍어가 알고, 가오리 댕기는 길은~

가오리가 알겠지!

홍어 댕기는 길은 홍어가 알고
가오리 댕기는 길은 가오리가 안다.

영화 <자산어보>에 재밌는 대사가 나온다. 신작 영화가 귀한 요즘 흑백으로 그려낸 영화다. 독특한 구성, 독특한 표현, 독특한 소재로 보는 내내 잔잔하게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 영화다. 영화 초반에 정약전 역을 한 배우 설경구가 자산어보를 쓸 아이디어를 얻게 만든 한마디에서 난 요즘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웃지 못할 사건들을 떠올리게 했다. 전혀 관계가 없음에도 말이다.

내 길은 누가 알고 있으려나~~ ^^